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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마태복음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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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가 그리스도인의 사역원리입니다. 2013.2.12.묵상(마10:5~15)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가 그리스도인의 사역원리입니다. 1. 작년 20~25세의 청년들에게 한국페이스북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직업조사를 했답니다. "직업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조사였습니다. 1위는 [수입]이었고, 두번째는 [안정성]이었답니다. 이 둘을 합하면 60%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2. 직업을 선택하는데 수입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직업이 먹고사는 장편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직업선택을 그렇게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고민의 방편으로 직업을 선택합니다. 직업을 가져야 입에 풀칠을 합니다. 그러니 직업선택의 1순위가 수입임은 당연한 결과임니다. 3. 미국에 유학한 한국 ..
가짜를 구별하는 방법은 진짜를 아는 것뿐입니다. 2013.2.11. 묵상(마9:35~36)가짜를 구별하는 방법은 진짜를 아는 것뿐입니다. 1.우리나라에 가짜 화폐를 감별하는 세계적인 권위자가 있습니다.외환은행에 근무하는 서태석이라는 분인데요.그는 40년간 위폐를 감별하는 기술자로 활약해 왔습니다.위폐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날이 갈수록 그 기술은 놀랍게 발전해 갑니다.한명의 도둑을 10명의 경찰이 잡을 수 없듯이나날이 첨단화되는 위폐 기술을 감별해 내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그럼에도 서태석씨는 줄곧 위폐 감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했습니다.그의 감별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2.주로 위폐는 극비리에 불법적으로 만들어집니다.그러기에 그 위조기술 또한 극비에 속합니다.진폐보다 더 진짜 같은 기술이라 하여 슈퍼노트라 불리기도 하는이 ..
나의 눈과 귀와 입이 온전히 열리는 곳이 천국입니다. 2013.2.9. 묵상(마9:27~31)나의 눈과 귀와 입이 온전히 열리는 곳이 천국입니다. 1.시인 송명희씨의 시 중에[참소경]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참소경이 누구인가? 세상을 못 보는 사람인가?아니라 아니라 주님을 못 보는 사람 아닌가?당신은 당신은 소경이 아닌가? 앉은뱅이 누구인가? 이 땅을 못 걷는 사람인가?아니라 아니라 주님께 못가는 사람 아닌가?당신은 당신은 앉은뱅이 아닌가? 참병신이 누구인가? 세상을 모르는 사람인가?아니라 아니라 주님을 모르는 사람 아닌가?당신은 당신은 병신이 아닌가? 벙어리가 누구인가? 유창히 말 못하는 사람인가?아니라 아니라 기도를 못하는 사람 아닌가?당신은 당신은 벙어리 아닌가? 참죄인이 누구인가? 자기 죄 슬퍼하는 사람인가?아니라 아니라 자기 죄 모르는 사람 아닌가?..
마음이 가난해져야 보아야할 것이 보입니다. 2013.2.8. 묵상(마9:18~26) 마음이 가난해져야 보아야할 것이 보입니다. 1. 오래전에 해운대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주인공 부부가 있습니다. 그리 큰 비중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제겐 특별하게 보였습니다. 남편은 지질학 박사고, 아내는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입니다. 그들은 저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혼했고, 슬하의 7세쯤 되어 보이는 딸이 아빠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헤어지는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로 교류가 없을 만큼 강한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였던 듯합니다. 그런데 해운대에 쓰나미가 몰려왔고, 그 부부는 아이를 살리려 안간힘을 다 합니다. 그리고 죽음 앞에서 그들은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 그 강한 감정들, 용서할 ..
새로운 배고픔의 자리로 들어가십시오. 2013.2.7.묵상(마9:14~17) 새로운 배고픔의 자리로 들어가십시오. 1. 오늘 아침 바람이 찹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사랑합니다. 2. 어제 수요영성예배에서 장기려박사님에 대한 짧은 동영상을 봤습니다. 장기려박사님에 대해 하시는 분 많으시겠죠. 정부의 의료보험이 만들어지기 전 민간의료보험제도를 만들어 20만 명에게 수혜를 주셨던 분입니다. 의사로써 언제나 환자의 편에 서 계셨던 분이시죠. 그러고 보면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필요를 생각하고 채우는 사역이 그의 인생에 따르는 것을 봅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보고 헌신하듯이... 누군가의 필요를 위해 인생을 걸듯이... 누군가의 친구가 되고자 자신을 버리듯이... 3. 장기려박사의 인생에서 기억나는 두 마디가 있습니다. "바보라고 불린다면 그것..
친구 되어줌이 능력입니다. 2013.2.6.묵상 (마9:9~13) 친구 되어줌이 능력입니다. 1. 아프리카는 대륙자체가 살아있는 동물원 같습니다. 아프리카에 선교를 다녀온 이의 말에 의하면, 자고 일어나 밖을 나와 보니 마당에 기린이 있더랍니다. 한마디로 동물 천국이죠. 동물들은 제각각 자신의 특성대로 삽니다. 크거나 작거나, 강하거나 혹은 약하거나, 공중에 살거나 바다에 살거나, 혹은 육지에 사는 동물들, 모두다 하나의 질서 가운데 살아갑니다. 2. 그런데 우문 같은 질문 하나 합니다. 그런 아프리카의 동물들 가운데 누가 가장 사나울까요? 우리는 밀림의 왕 사자나, 강한 호랑이, 혹은 표범을 떠올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아프리카 현지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릅니다. 그들이 말하는 아프리카 밀림에서 가장 사나운 동물은 임팔라라..
자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2013.2.5.묵상(마9:1~8) 자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1. 이상하죠? 수십번은 족히 읽었고, 또 수번은 설교했을 본문들을 보는 이 아침에 하나님은 제게 또다른 의미를 던지셔서 새롭게 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해한다고 끝나는 교과서가 아닌가 봅니다. 2.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떠올렸습니다. 강도만난 자를 돕는 바로 그 사람 말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주인공이 선한사마리아인이고, 조연은 제사장이나 레위인이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누가 이웃인가?"라는 주제에서는 그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강도만난 자를 주인공으로 놓는다면 이야기의 흐름은 전혀 다르게 진행됩니다. 지금 생명이 촌각을 다투는 이는, 상대가 제사장이든, 레위인..
우리에게는 사람을 정죄할 권리가 없습니다. 다만 그들의 친구가 되어줄 의무만 있을 뿐입니다. 2013.2.4. 묵상(마8:28~34) 우리에게는 사람을 정죄할 권리가 없습니다. 다만 그들의 친구가 되어줄 의무만 있을 뿐입니다. 1. 지난 주 몇 분의 다림 어머니들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제게 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분들입니다. 저와 같은 목회자 가정의 사모님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림에는 8명의 지역 목회자가정 어린이들이 다닙니다. 그간 마음 속으로는 많은 관심이 있었음에도 따로 만나뵙지는 못했습니다. 다림에서는 어떤 이유로도 특별한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만남에는 또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림을 위한 중보기도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목회자가정에 이 지역과, 그리고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향기가 실천되는 보이지 않는 교회를 지향하는 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