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70)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가복음묵상21] 우리는 경험과 상식에 지배를 받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지배하십니다.(마가복음5:35-43) 우리는 경험과 상식에 지배를 받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지배하십니다.(마가복음5:35-43) 달리다굼의 '탈리다'는 소녀이고, 쿰은 일어나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이 말은 아침에 엄마가 아이들을 깨울 때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입니다. 그러나 달리다굼이라는 이 단어는 세계 어떤 성경에도 번역으로 쓰이지 않고 원어 그대로 [달리다굼]으로 쓰입니다. 이유는 성경해석자들이 이 말을 하늘의 언어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일상의 같은 언어이지만 '하늘의 언어'가 전혀 다른 것은 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우리는 죽었다고 하고 예수는 잔다하는 차이. 80이 넘은 사라에게 이삭을 주신다 하셨을 때 그녀는 비웃었습니다. 당연하지요. 그것이 우리의 상식이니까요. 숨이 끊어진 자를 보고 자는 것이라고 하실 때 우리는 비.. 열왕기상묵상33] 내가 세상에 보여줄 것은 오직 말씀대로만 행하는 것 뿐입니다. 내가 세상에 보여줄 것은 오직 말씀대로만 행하는 것 뿐입니다.(왕상18:30~39)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사람들은 유명해지는 것을 원한다는 말이겠죠. 우리들은 자기 이름이 드러나기를 좋아합니다. 이것은 자기의 이름이 전세계에 울려퍼지거나, 혹은 역사책이나 교과서에 실리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이 인정받기 원하고, 자기 한 일들이 박수받기 원하며, 자기 이름이 늘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오래전에 독일 하이델베르그에 가본 적이 있는데요. 그곳에는 하이델베르그 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이기도 하거니와 신학생들에게는 공부하고 싶은 로망의 학교이기도 하죠. 돌아보면서 처음 놀란 것.. 열왕기상묵상32]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머뭇거리고 있을 것입니까? 주님이 하나님이면 주님을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십시오."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머뭇거리고 있을 것입니까? 주님이 하나님이면 주님을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십시오." (열왕기상 18 : 19-29) 수24:15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계3:15,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신30:19,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 열왕기상묵상31] 인간으로서 가장 추한 것은 자신이 모든 이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어 있음에도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착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가장 추한 것은 자신이 모든 이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어 있음에도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착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 :1-18) 우리들은 꾸어준 것은 잘 기억해도 꾼 것은 곧잘 잊어버립니다. 준 사랑은 기억해도 받은 사랑은 잘 기억하지 않습니다. 해준 용서는 잘 기억해도 받은 용서는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상처를 받은 것은 잘 기억해도 준 상처는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너무도 자기중심적으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오랜 순종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아합에게 갑니다. 아합은 역대 이스라엘 왕 가운데 가장 포악한 왕이었고, 가장 영적으로 어두운 왕이었습니다. 3년 넘는 이스라엘의 가뭄은 아합의 악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런데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 열왕기상묵상30] 순종의 삶은 아픔과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면서 성장합니다. 순종의 삶은 아픔과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면서 성장합니다.(열왕기상17:17~24) 우리 인생에서는 늘 좋은 일만 오지는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나의 인생에서 좋은 일만 생기지도 않습니다. 내가 부자가 되거나, 좋은 결혼을 하거나 삶의 상황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 인생에 좋은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인생을 좋은 것으로, 아름다운 것으로 만드는 수고가 있을 뿐입니다. 복된 삶은 삶의 어떤 문제가 오든 그것을 좋은 일로 만드는 삶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어제 묵상부터 엘리야가 나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아니 성경을 대표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셨고 그는 담대히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합을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 열왕기상묵상29] 사람의 인생은 그의 마음에 무엇을 채우고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그의 마음에 무엇을 채우고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열왕기상 16:21-34) 우리나라에서 법적인 논쟁을 벌일 때마다 회자되는 말 중,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1980년 군부쿠데타로 집권한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해 그 부당성을 고발한 고소사건에서 당시 검찰은 이 말을 한 검사의 말대로 두 대통령을 불기소 처분하였습니다. 이것은 이른바 성공한 일은 모든 것이 용서된다는 의미의 "따라서 무조건 성공"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때문인지 이런 희한한 판단을 한 그 검사는 이후 국회의원이 되어 승승장구하며 자신의 말도 안되는 법률적 판단 또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안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하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그 이면.. 마가복음묵상20]온갖 고생과 수고와 노력도 온전한 진단이 없으면 백해무익합니다.(마가복음 5 ; 21-34) 마가복음묵상20]온갖 고생과 수고와 노력도 온전한 진단이 없으면 백해무익합니다.(마가복음 5 ; 21-34) 학생때 복통을 일으켜 주일 늦은 밤 병원에 실려간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동네에서는 제법 큰 병원이었는데 휴일인 관계로 응급실에서 의사를 찾느라 많은 시간을 지체해야 했습니다. 그나마 온 의사는 이미 만취상태였는데 나를 진료하고는 급성맹장이라 진단했습니다. 당장 수술실이 차려졌고 매스를 대기 직전 뒤늦게 온 선배의사에 의해 나의 병명은 장염으로 바뀌었습니다. 온갖 고생과 수고와 노력도 온전한 진단이 없으면 백해무익합니다. 마가복음묵상19] 우리의 성장은 고백과 찬양에서 나옵니다.(마가복음 5 : 14-20) 탐욕으로 물든 영혼은 인생이 온전한 제자리를 찾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정의란, 옳고 그름이 아니라 내게 이익을 되는가 아닌가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정신적으로 귀신들린 자의 고침은 당연한 일이지만, 물질적으로 귀신들렸던 자신이 온전해지는 것은 거부합니다. 사람이 동물보다 귀함을 알지만, 그러나 그것이 부와 연결된 것이라면 거부합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가 필요함을 알지만 내가 선교의 삶을 사는 것은 거부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렇습니다. 신앙의 성장은 교육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고백과 찬양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겨우 3년동안 예수님과 같이 있었고, 오늘 광인도 단 한차례 예수님과 만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배우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네게 배푸신 .. 이전 1 ··· 246 247 248 249 250 251 252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