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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묵상22] 내가 듣고 결정하게 되는 소리가 나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내가 듣고 결정하게 되는 소리가 나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열왕기상 12:1-19) 우리는 혼자 결정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의 결정은 우리가 듣고, 따르는 소리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들으며 살아가는 것일까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왕으로써 첫 결정을 해야합니다. 바로 백성들을 어떤 마음으로 통치할 것인지에 대한 통치철학을 결정해야 합니다. 르호보암은 원로들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르호보암에게 백성을 섬기는 것이 통치의 기본이라고 알려줍니다. 왕이 백성을 섬기면 그들이 스스로 왕의 종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서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너희 가운데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
열왕기상묵상21] 하나님 앞에서는 사는 날동안 평안하다고 잘 사는 삶이라 단정할 수 없고, 사는 날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그 인생이 잘못된 인생이라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사는 날동안 평안하다고 잘 사는 삶이라 단정할 수 없고, 사는 날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그 인생이 잘못된 인생이라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열왕기상 11 : 14-4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징계를 내리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에는 하나의 단서가 붙었습니다. 솔로몬이 사는 날 동안에는 나라가 분열되는 것을 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이죠. 보통 징계라 함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것인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강한 징계인지 아십니까? 다윗은 자신의 범죄함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과 함께 하나님의 축복의 유산도 물려 주었습니다. 솔로몬이 당대에 징계가 임하지 않은 것은 다윗때문이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반대입니다...
열왕기상묵상20] 하나님의 말씀을 대수롭잖게 여기는 습관은 나중에 결정적 순간에서 하나님을 뵙고도 따르지 못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수롭잖게 여기는 습관은 나중에 결정적 순간에서 하나님을 뵙고도 따르지 못하게 만듭니다.(열왕기상 11:1-13) 오늘은 드디어 솔로몬이 하나님을 떠나기 시작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미 솔로몬에게는 그런 징후들이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진노하셨고, 이로인해 솔로몬의 왕국은 쇠락의 길로 접어 듭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솔로몬에게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 비해서 그렇게 뚜렷한 죄를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는 다윗처럼 남의 여자를 탐한 것도, 많은 전쟁으로 손에 피를 묻힌 것도 아닙니다. 그는 비록 이방여인이기는 하나 정상적으로 혼인절차를 밟아 결혼을 했습니다. 고대 왕에게 아내가 많다는 것, 후궁과 첩이 많다는 것은 죄로 ..
열왕기상묵상19] 나에게 주어진 성공과 존경은 나를 통해 일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성공과 존경은 나를 통해 일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열왕기상 10 : 14-29)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하면 부족하니만 못하다는 뜻이지요. 솔로몬이 그러고 있네요. 저는 금으로 방패를 만들었다(16절)는 말을 이 곳에서 처음 듣습니다. 그 뿐인가요? 상아로 보좌를 만들고((18절), 솔로몬의 그릇은 다 금이며(21절) 심지어 은으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사치입니다. 솔로몬이 놀라운 성공과 존경의 자리에 올라간 것은 사실입니다. 그 대가로 많은 금은보화가 주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성공과 존경의 자리는 우리 스스로를 위해 사용하도록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즉 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합..
열왕기상묵상18] 이 땅의 칭찬에는 위험과 시험이 도사립니다. 이 땅의 칭찬에는 위험과 시험이 도사립니다. (열왕기상 10:1-13)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춥추게 한다구요. 그러나 칭찬의 다른 해석도 있습니다. 성경은 칭찬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듯이, 칭찬은 사람됨을 달아 볼 수 있다.(잠27:21)" 다른 말로 표현하면 칭찬을 해보아야 그 사람의 사람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칭찬은 북돋는 용기를 가져다 줍니다. 칭찬은 처진 어깨를 세워줍니다. 많은 사람들은 칭찬 듣기를 바랍니다. 칭찬을 들으면 용기가 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칭찬에도 위험과 시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왕으로 세우고자 열광하는 사람들을 피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칭찬에 담긴 그 위험성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선거철이 되면..
열왕기상묵상17] 그리스도인의 생명은 말씀을 지키는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생명은 말씀을 지키는데 있습니다. (열왕기상 9 : 1-28) 주님을 기다리며, 주님의 법도를 지켜라. 주님께서 너를 높여 주시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니, 악인들이 뿌리째 뽑히는 모습을 네가 보게 될 것이다.(시37:34)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잠4:4)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잠4:13)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잠7:2)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살후2:15) 그대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그 계명을 지켜서,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는 사람이 되십시오.(딤전6:14) 그대에게 맡긴 것을 잘 지키십시오. ..
열왕기상묵상16] 세상과 구별되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세상과 구별되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8 : 41-53) 거룩이라는 말은 '구별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을 거룩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의 특권은 무엇일까요? 무엇이 세상과 구별된 특징일까요? 솔로몬은, 우리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비록 아주 먼 곳에 갔을지라도,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비록 죄에 사로잡힌 현재진행형의 존재일지라도) 주님께 돌아와 회개하면 주께서 용서하시고, 사정을 살피시며, 긍휼을 베푸시길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인는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회개하고 용서받는 관계는 아무나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단순한 솔로몬의 바람이 아니라 주님께..
열왕기상묵상15] 우리의 가장 큰 잘못은 적에게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잘못은 적에게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8:33~34 주님의 강한 용사가 되기를 원하지만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 우리는 적들의 영적인 공격에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주님을 믿노라하면서도 나의 믿음은 치졸하고 꼼꼼한 공격들 앞에서 허무하게 쓰러진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것이 가슴 아파 주님 앞에 낯을 들지도 못하고 가슴을 쳤던 적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나도 예수님처럼, 광야에서 유혹을 당하실 때 말씀으로 담대히 물리치셨던 것처럼 하고 싶지만 현실은 나의 무능과 못남만 드러낼 뿐 그것으로 좌절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오늘 이 아침에 솔로몬의 기도를 듣습니다. "적에게 패배하였다가도 주님께 돌아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