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서묵상일기185 - 나와 남을 구분 짓는 순간부터 잘못된 결정이 시작됩니다.
삼하 14:1~3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쏠리는 것을,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알았다. 요압이 드고아로 사람을 보내어, 거기에서 슬기로운 여인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부탁하였다. "그대는 초상당한 여인처럼 행동하시오. 몸에는 상복을 입고, 머리에는 기름도 바르지 말고, 이미 오랫동안, 죽은 사람을 애도한 여인처럼 꾸민 다음에, 임금님 앞으로 나아가서, 내가 일러주는 대로 호소하시오." 요압은 그 여인에게, 할 말을 일러주었다. 암논이 다말에게 몹쓸 짓을 했을 때도, 압살롬이 암논을 살해할 때도 다윗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랏일을 다스리는 데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왕으로서 재판을 할 때에도 명석한 판단력을 보여주었던 다윗인지라 그런 그의 행동이 낯설기만 하죠. 나이가 들어서 그의 판단력..
사무엘서묵상일기183 - 지금이 기회입니다.
삼하 13:23~29 두 해가 지난 어느 날, 압살롬은 에브라임 근처의 바알하솔에서 양털을 깎고 있었다. 이때에 압살롬이 왕자들을 모두 초대하였다. 압살롬은 다윗 왕에게도 찾아가서 말하였다. "임금님, 제가 이번에 양털을 깎게 되었으니, 임금님도 신하들을 거느리시고, 이 아들과 함께 내려가셔서, 잔치에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왕이 압살롬에게 말하였다. "아니다, 내 아들아. 우리가 모두 따라가면, 너에게 짐이 될 터이니, 우리는 가지 않으마." 압살롬이 계속하여 간청을 하였지만, 왕은 함께 가고 싶지 않아서, 복을 빌어 주기만 하였다. 그러자 압살롬이 말하였다. "그러면 맏형 암논이라도 우리와 함께 가도록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왕이 그에게 물었다. "암논이 너와 함께 가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