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서묵상일기 150 - 여러분에게는 지금 큰 예언자가 있습니까?

2024. 11. 5. 04:45묵상하는말씀/누가복음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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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서7:16~17   그래서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말하기를 "우리에게 큰 예언자가 나타났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아주셨다" 하였다. 예수의 이 이야기가 온 유대와 그 주위에 있는 모든 지역에 퍼졌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님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주님께 길을 묻고 나의 영을 반석 위에 세우는 여러분들은 오늘의 주인이 되실 것을 확신합니다.

 

놀라운 부활의 기적 사건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을 어제 묵상했습니다. 우리는 주로 누가 잘해서, 누가 못해서, 심지어 재수 탓을 하며 이유를 찾으려는 경향이 있죠.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모든 이유의 중심에 주님이 계신 것을 압니다. 그것을 아는 자가 좋은 미래와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겠죠.

 

놀라운 결과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았던 그들의 입에서 두 가지 선포가 나오는데요. 오늘은 그 두 가지 선포의 의미에 대해 하나씩 묵상하며 우리의 입술에 담을 열매를 찾고자 합니다. 먼저 그들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우리에게 큰 예언자가 나타났다"

 

이미 묵상했다시피 이 말에는 유대인들이 가장 존경하고 높이 사는 선지자 엘리야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죠. 나인성의 부활 사건은 엘리야의 사르밧 과부 아들을 되살리는 사건과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엘리야의 환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죠. 지금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대리자로 사람을 보내셨다는 것을 인정하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예언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통로로 보내신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이제 주님의 말씀을 귀를 열어 듣겠다는 표현이 되는 셈입니다. 마치 선생이 없어 들을 것도, 배울 것도 없다는 이들에게 인정하고 존경할 선생이 나타나 그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목회자라고, 선생이라고, 우리가 다 그 말씀을 듣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나의 목사로, 나의 선생으로, 내가 길을 물을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말씀은 들어도 그저 흘러가는 소리일 뿐이죠. 그래서 말씀에는 나의 존중과, 나의 인정이 꼭 필요합니다. 친구로 인정하지 않으면 그의 조언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말이죠. 나를 위한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그 말은 울리는 꽹과리와 같기 때문이에요. 

 

다음의 선포는 더욱 그 의미를 강화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아주셨다"

 

이 표현은 유대인들에게는 익숙한 표현이죠.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았다는 의미를 그들은 주로 이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큰 예언자를 보내주신 것은, 자기 백성들을 돌보시기 위한 가장 위대한 사랑임을 고백하는 내용인 거죠.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이 그분의 사랑이 되고, 그분의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지금 큰 예언자가 있습니까? 여러분에게는 무엇이 나를 위해 주신 선물인가요? 세상에 아이들이 많죠? 그런데 그중에 가장 귀하고 사랑스런 아이는 나의 아이입니다. 이유는 바로 나를 위해 보내주신 아이이기 때문이죠. 그 인정이 나의 귀를 열게 합니다. 그 인정이 나의 마음을 열게 하고, 나의 삶을 드려 헌신하게 하기도 하죠. 마치 자녀들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주듯이 말이죠. 

 

이렇게 인정하는 말씀의 통로가 있습니까? 이렇게 인정하는 나를 돌보시는 은혜의 고백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에게 그런 인정이 있으면 있을수록 하나님의 말씀의 통로는 더욱 많아지고, 은혜의 통로는 더욱 충만해집니다. 내가 예언자로 여기는 그 소리에서 주님이 주시는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은혜라고 여기며, 나를 위해, 나를 돌보시는 주님의 손길이라고 여기는 곳에서 주님의 복이 피어오르기 때문이에요.

 

오늘도 여러분을 향한 주님의 말씀, 주님의 메시지가, 여러분이 인정하는 이들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리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은혜, 그분의 사랑이, 여러분이 '돌보심'이었다고 인정하는 그 일들을 통해 여러분께 흐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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