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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 TIMOTHY KIM의 말씀나누기

(2035)
누가복음서묵상일기 103 -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간구하세요. 누가복음 5:12~13   예수께서 어떤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에 나병이 든 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예수를 보고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간청하였다. "주님,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서, 그에게 대시고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고 말씀하시니, 곧 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갔다.좋은 아침입니다. 명절을 앞둔 한 주간 기대와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오늘은 이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묵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병환자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기 때문이죠. 나병환자는 주님 앞에 엎드려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이 말이 조금 어색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보통 우리는 그렇게 어렵게 그..
누가복음서묵상일기 102 - 주님께서 못하실 일은 없습니다. 누가복음 5:12~13   예수께서 어떤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에 나병이 든 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예수를 보고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간청하였다. "주님,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서, 그에게 대시고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고 말씀하시니, 곧 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갔다.좋은 아침입니다. 주일을 지나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이 시간, 여러분의 마음이 감사로 벅차오르길 기도합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를 이제 나눌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내 안의 기쁨을 전파할 시간이 왔고, 또 우리에게 차고 넘칠 감사가 채워질 기대로 가득 차, 행복하게 시작하는 월요일 되시길 빕니다. 예수께서 동네에 계실 때 나병환자가 찾아옵니다. 이미 어제 주일공동체예..
누가복음서묵상일기 101 - 주님 앞에 나를 감추지 마세요. 누가복음 5:9~11   베드로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은, 그들이 잡은 고기가 엄청나게 많은 것에 놀랐던 것이다. 또한 세베대의 아들들로서 시몬의 동료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그들은 배를 뭍에 댄 뒤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갔다.좋은 아침입니다.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부는 새벽입니다. 오늘도 충만하신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 위에 풍성히 임하는 하루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적을 대하는 태도는 각양각색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기적의 놀라운 사건을 목격한 이들 중 대부분은 뜻밖에도 고기가 많이 잡힌 그 현상을 보고 놀랐을 거예요. 그런데 베드로는 달랐을 겁니다. 이미 묵상한 대로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해..
누가복음서묵상일기 100 - 주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관계를 잘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5:7~8   그래서 그들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하였다. 그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히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의 무릎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주님, 나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나는 죄인입니다."좋은 아침입니다. 푸르른 가을하늘처럼 오늘도 맑은 마음과 눈으로 은혜와 사랑을 퍼뜨리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오늘 본문에는 베드로의 위대한 회개에 가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금 오늘 본문의 배경을 정리하자면,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시죠. 당신이 그물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손을 빌어 그물을 던지십니다. 주님의 행하심에는 우리의 ..
누가복음서묵상일기 99 - 평생의 소원은 매일 주님을 아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5:7~8   그래서 그들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하였다. 그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히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의 무릎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주님, 나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나는 죄인입니다."좋은 아침입니다. 이제 제법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듯하죠. 9월은 9월인가 봅니다. 끝 모를 무더위가 계속될 것 같던 여름도 이렇게 물러가겠죠? 시간의 질서는 어김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자꾸 잊어버릴 뿐이죠.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오르락내리락 알 수 없는 파고를 겪죠. 그런데 그 속에서 우리가 잊어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간은 계속될 것 같고 고통은 끝이 없을 것 같은 착각이죠..
누가복음서묵상일기 98 - 우리는 하나님의 통로일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누가복음 5:4~6   예수께서 말씀을 그치시고,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아라." 시몬이 대답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를 썼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대로 하니, 많은 고기 떼가 걸려들어서, 그물이 찢어질 지경이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혹시 오늘 아침 일어나서 거울을 보셨나요? 씻으실 때 우리가 보통 거울을 보게 되죠. 어떻던가요? 거울 속의 여러분은 웃고 계시던가요? 표정이 밝으셨나요? 기억이 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여느 때처럼 무심코 지나가는 장면이니까요. 그런데 그것이 지금 나의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러고 싶지 않아도 내 마음은 무표정처럼 굳어 있는지도..
누가복음서묵상일기 97 - 주님의 일하심은 내 걱정보다 크시고, 주님의 섭리는 내 지식보다 높으십니다. 누가복음 5:4~6   예수께서 말씀을 그치시고,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아라." 시몬이 대답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를 썼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대로 하니, 많은 고기 떼가 걸려들어서, 그물이 찢어질 지경이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9월의 첫 출근날이 여러분에게 상쾌하고 즐겁기를 바랍니다. 9월의 첫인상이 좋기를 기도해요. 오늘 하루가 9월의 방향을 결정하는 귀한 날일지도 모르니 오늘, 기쁨과 감사로 가득 채우시길 빕니다. 5장에 들어서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생소한 해석도 담겨 있습니다. 특별히 이 본문에서 예수님과 베드로의 주고받는 대화는 그 배경..
누가복음서묵상일기 96 - 적당히 떨어지세요. 누가복음 5:2~3   예수께서 보시니, 배 두 척이 호숫가에 대어 있고, 어부들은 배에서 내려서, 그물을 씻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 배 가운데 하나인 시몬의 배에 올라서, 그에게 배를 뭍에서 조금 떼어 놓으라고 하신 다음에, 배에 앉으시어 무리를 가르치셨다. 좋은 아침입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금요일만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벌써'라는 말이 거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참 안 간다'는 분들이 계시죠?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나이를 어느 정도 먹고 보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제게는 시간이 화살보다 빠른 것 같거든요. 어릴 적에는 언제 어른이 되나 싶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시간이 길어 보이는 분들은 지금 그 시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더딘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