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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고린도전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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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74 - 포용력이 은사입니다. 고린도전서 12:10 어떤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방언을 말하는 은사를 주시고, 좋은 아침입니다. 연일 화창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좋습니다. 오늘은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를 것이라고 예보가 되어 있네요. 바쁜 일상 중이지만 마치 위로하듯 주시는 맑은 하늘과 햇살을 통해 포근한 주님의 품을 느끼는 하루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방언의 은사입니다. 방언이라는 것은 어떤 특별한 상태에서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형태를 말하죠. 사도행전에는 오순절 방언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시자 그들은 방언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그래서 방언은 기독교의 독특한 은사의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사건 때문일까요? 초대교회에서는 방언이 하나의 기준점이었던 모양입니다. 방언을 하고 안 ..
고린도전서 73 - 나에게 영을 분별하는 은사가 있음을 믿으세요. 고린도전서 12:10 어떤 사람에게는 영을 분별하는 은사를 주십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이죠.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의 뜻은 아마도 '시작이 어렵지 시작하고 나면 그 일은 훨씬 쉬워진다'라는 뜻을 거예요.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우리는 전진하겠죠? 오늘 이 월요일을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요? "어떤 일이 와도 나는 기뻐하기로 작정하겠어!" 시작이 힘들지 그렇게 마음먹고 시작하면 오늘 하루, 많은 일들 속에서 내 마음을 지킬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 하루는 일주일을 좌우하게 될지도 모르죠. 그렇게 마음먹고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주에 이어 계속적으로 은사에 대한 말씀이 이어집니다. 은사는 각자에게 주어진 선물이죠. 그런데 우리는 어떤 은사를 가지고 있..
고린도전서 72 - 예언, 나도 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10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하는 은사를 주시고,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 공기가 찹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 소식이 있네요. 오늘 출근하실 때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국에 가뭄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봄비는 희소식이죠. 우리 마음에도 새싹이 돋는 봄비 되길 빕니다. 오늘 은사는 예언입니다. 대표적인 은사의 종류이고 우리에게는 가장 부러운 은사이기도 하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것, 그것이 얼마나 궁금하면 각종 운세니 점이니 관상이니에 그토록 관심을 갖겠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예언의 은사는 많은 이가 바라고 꿈꾸는 은사였죠.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예언은 우리가 생각하는 예언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마치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의 정해진 운명이 어떤 것인지 알 수 ..
고린도전서 71 - 아픈 현실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감사와 기쁨을 유지하는 것만큼 큰 기적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2:10 어떤 사람에게는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주시고,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새날 주심을 감사하며 하루를 여는 우리이길 빕니다. 은사에 관한 내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애초에 은사 하나하나를 곱씹을 예정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아침 묵상을 시작할 때 어떤 예단을 가지고 묵상을 하지는 않죠. 말씀을 읽고 주님의 생각을 기다리면서 떠오르는 말씀들을 받아 적는 것이 제 묵상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각 은사들에 대해 주어진 생각들이 있어서 여러분과 나눕니다. 다만 은사들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은사를 다루는 올바른 태도에 대한 생각들이라는 점을 먼저 밝혀두고자 해요. 오늘 본문은 기적에 대한 것입니다. 개역개정에는 능력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헬라어로는 뒤나미스라고 하죠. ..
고린도전서 70 - 은사는 사용하면 커지고, 순종하면 열매를 맺습니다. 고린도전서 12:9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주십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지나간 시간들은 지난 잠자리에 내려놓고 새로운 시간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일어서는 아침이길 빕니다. 어제의 기분이 오늘까지 나를 붙잡지 못하도록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마른 뼈가 살아나고 힘줄이 돋듯이 이 아침에 내 마음에 생기와 얼굴에 미소와 생각에 기대로 채우며 출발하는 우리 되길 기도합니다. 드디어 은사 같은 은사가 나왔습니다. 지혜와 지식, 그리고 믿음 같은 것들은 사실 은사라고 여기기 쉽지 않았죠. 우리가 알고 있는 은사는 오늘 본문처럼 병 고치는 은사, 즉 신유의 은사 같은 것들인지도 모릅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본격적인 은사들이 등장하나요? 앞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아니 갈망하는 은사들이 줄줄이 ..
고린도전서 69 - 믿음은 본래 논리적이지 않아요. 고린도전서 12:9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주시고,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하더라고요. 오늘도 새벽 공기는 서늘합니다. 그래도 낮은 어제처럼 청명하다네요. 옷을 잘 입고 출근하셔야 할 듯합니다. 어제 드디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일상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죠. 오늘도 여러분의 일상이 회복한 하루이기를 빕니다. 어제 지혜와 지식에 이어 오늘은 믿음이 등장합니다. 믿음이 은사라는 것이 조금 낯설죠. 왜냐하면 믿음은 신앙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죠. 가장 기초적인 것이니까요. 그런데 바울은 믿음이 은사라고 주장합니다. 그러고 보면 똑같은 성경을 읽고도 받아들이는..
고린도전서 68 - 내가 잘 나서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2: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을 통하여 지혜의 말씀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주십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날이 좀 흐리다고 하네요. 새벽 공기가 어제보다 차네요. 아무리 날이 흐리고 공기가 차도 내 안에 따스한 평안의 온기를 방해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미 기뻐하기로 작정한 우리들에게는 흐린 날도 멋진 나의 하루입니다. 흐린 날도에도, 맑은 날에도, 저마다의 반짝임이 있습니다. 그 반짝임을 바라보는 우리이기에 오늘 하루도 우리는 행복할 거예요. 바울은 은사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은사의 종류들을 하나씩 나열하죠. 8~10절까지 바울은 9가지에 달한 은사들을 열거했습니다. 왜 9가지일까요? 성령의 열매 9가지와 맞추기 위해서였을까..
고린도전서 67 - 제 자리만 잘 지켜도 성공합니다. 고린도전서 12:4~7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섬기는 일은 여러 가지지만, 섬김을 받으시는 분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일의 성과는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에게서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은 같은 하나님이십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 주시는 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화창한 날씨가 예보되었네요. 어젠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요. 그 바람이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식물들과 함께 바람 샤워를 했습니다. 문득 하늘을 보니 교회 창 밖으로 비치는 하늘이 새삼 그림 같더군요. 하루가 다르게 새싹이 오르듯, 하늘은 위대한 화가의 한폭 그림 같듯, 우리 주위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습니다. 그 위로가 우리와 함께하는 아침을 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