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는말씀/고린도전서묵상 (138)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린도전서 90 - 화는 남이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3:5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이 밝았습니다. 늘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기도와 묵상을 마주하는데 어느덧 창 너머로 환한 빛이 들어옵니다. 그 시간이 참 좋습니다. 마치 하늘의 문이 열리는 순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우리의 닫힌 문이 열리고 하늘의 빛이 임하는 그 신비로운 경험이 매일 이 아침에 일어나길 빕니다. 어제는 어제로 족합니다. 오늘을 새롭게 열며 밝은 웃음으로 시작하시길 빕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어려운 말은 아니지만 조금 더 구체적인 느낌을 위해 다른 성경 번역본을 읽어보죠. 개역개정역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공동번역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89 - 나만큼 당신도 잘 살아야 내가 좋습니다. 고린도전서 13:5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아침은 좀 쌀쌀했는데 오늘은 새벽 공기가 따스합니다. 우리 마음에도 따스한 온기가 돌며 보다 너그럽고 보다 여유로운 기분으로 아침을 여시길 빕니다. 사랑은 자기 이익을 구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이어집니다. 많이 들었던 말씀이고 아는 말씀이지만, 다시금 주옥같은 말씀으로 다가오네요. 정말 가슴에 콕 박히는 말씀입니다. 사랑은 이기적일 수 없다는 말이죠. 그런데 오늘 본문은 조금의 해석이 필요합니다. 많은 이들은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는 것을 희생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남의 이익을 구하는 방법, 나는 죽고 남이 사는 방법을 논하죠. 그것이 보통 교회의 해석이고 방식입니다. 희생, 참 멋져 보이죠. 그런데 희생을 내가 주목적으로 삼는.. 고린도전서 88 - 복음은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3:5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좋은 아침입니다. 맑은 하늘과 함께 밝은 마음으로 한 주간을 여는 월요일이길 빕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다고 바울은 정의합니다. 무례라는 말을 그저 예의가 없는 행동으로 해석하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어요. 원어에 쓰인 헬라어 단어를 보면 이게 좀 재미있습니다. '무례하게 행하다'는 뜻의 헬라어 단어가 [아스케모네오]인데요. 보통 어떤 형상, 모습, 그러니까 좀 쉽게 말하면 옷 입은 모양, 패션 등으로 표현되는 [스케마]라는 단어에 부정 접두사인 [아]가 붙은 단어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꼴불견이라는 뜻이죠. 꼴불견이라는 말을 사전에 찾아보니 '하는 짓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다'는 뜻이더라고요. 어떤 드라마 대사에 보니까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제자리에 없.. 고린도전서 87 - 내 안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세요. 고린도전서 13:4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아침입니다. 일주일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매일 묵상과 좋은 생각과, 기쁨과 감사로 오늘을 살아간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오늘의 수고는 내일의 은혜로 돌아올 것을 믿습니다. 오늘은 내가 일하는 나의 몫이고, 내일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지난 한 주간의 마무리를 잘하는 하루이길 빕니다. 사랑의 첫 번째 정의는 인내였죠. 오래 참음과 친절함을 하나로 묶어 보면 인내란 지금 현실을 좋은 눈으로 바라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프고 쓰린 현실에 친절한 것이니까요.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것이니까요. 마음에 들지 않고 원수 같아도 친절할 줄 아는 것이 인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으로 보면 .. 고린도전서 86 -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입니다. 고린도전서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기온도 많이 올라가는 것으로 예보되었네요. 초여름 같은 낮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더위에 적응해야 할 시간입니다. 날씨를 이기는 비결은 날씨를 꾸짖거나 불평해서가 아니라 날씨에 적응해서입니다. 내 몸이 날씨에 아무 이상을 느끼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런데 그게 돼요. 내 몸은 신기하게도 적응을 합니다. 날씨뿐인가요? 일도 그렇고,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불평보다 적응에 더 주목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주님이 주신 내 몸의 능력을 믿고 오늘도 불평보다 감사하며 사는 하루 되기를 빕니다. 오늘 본문부터는 사랑의 정의에 관한 말씀입니다. 사랑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는 것이죠. 그 첫 번째 정의가 중요합니다. 뭐든지 첫 말이 중요하.. 고린도전서 85 - 사랑은 작정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3 내가 내 모든 소유를 나누어줄지라도, 내가 자랑삼아 내 몸을 넘겨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죠? 아침에 일어나 기도를 마치면 어느덧 드리우는 햇살이 마치 제 가슴을 열고 새로운 시간을 부어주는 것처럼 눈부십니다. 오늘도 새로이 시간을 주시고 기회를 주시고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도록 허락하신 은혜를 감사하며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이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그런데 하나씩 곱씹어 보면 참 충격적이에요. 어제도 우리는 예언이나 앎이나 믿음조차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죠. 오늘은 좀 더 강도가 센 충격이 다가옵니다. 내가 가진 소유를 나눠주는 나눔의 삶을 살아도, 심지어 내가 누군가.. 고린도전서 84 - 진짜 결심은 내 인생에 녹여내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5월의 푸르름을 만끽하는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바울이 은사 가운데 가장 좋은 은사는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죠. 뭐든지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등장하죠. 그런데 사랑이 좋은 은사인 이유는 그 사랑의 위대함과 놀라운 능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랑의 귀중함은 바로 모두가 할 수 있는, 그리고 가질 수 있는 은사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좋은 은사인 이유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은사이기 때문이죠. 언제나 좋은 것은 우리에게 이미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린도전서 83 - 그렇게 쉽게 세상이 나를 해치지 못합니다. 고린도전서 13:1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맑은 날씨로 월요일을 시작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클 것 같네요. 여러분의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밝은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소위 사랑 장이라고 불리는 말씀이죠. 바울은 수많은 은사 가운데 꼭 우리가 최선을 다해 구하고 바래야 할 은사로 사랑을 꼽았습니다. 우리 모든 이들에게 요구되는 은사이고, 또 필요한 은사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늘부터 묵상할 13장에서 그 이유를 밝히고 있죠. 오늘 본문은 그 첫 일성입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랑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1 ··· 4 5 6 7 8 9 10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