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는말씀/고린도전서묵상(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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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20 - 우리의 잘됨은 엎드림에서 옵니다.
고린도전서 15:27~28 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에 굴복시키셨다" 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굴복시켰다고 말할 때에는, 모든 것을 그에게 굴복시키신 분은 그 가운데 들어 있지 않은 것이 명백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 굴복당할 그때에는, 아들까지도 모든 것을 자기에게 굴복시키신 분에게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만유의 주님이 되실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최근 교회 발코니 시멘트 바닥 사이에 뜻밖의 푸른 풀들이 자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어느 뜸인가를 헤집고 잡초가 자라고 있더라고요. 잡초의 생명력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메마른 땅의 생명처럼, 어쩌면 선한 것 하나 없는 이 세상의 정해진 허무함 속에서 뜻밖..
2022.07.12 -
고린도전서 119 - 지금 우리가 바라볼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고린도전서 15:23~26 그러나 각각 제 차례대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첫째는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때가 마지막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 모든 통치와 모든 권위와 모든 권력을 폐하시고, 그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넘겨드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에 두실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맨 마지막으로 멸망받을 원수는 죽음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죽음의 시간을 그리스도의 부활로 끝냈다고 고백한 바울은, 이것이 끝이 아님을 우리에게 다시금 설명합니다. 구원은 믿음의 선택입니다. 아담 안에 있은 이들은 그 죄의 ..
2022.07.11 -
고린도전서 118 - 내가 바라보는 곳이 내 미래가 됩니다.
고린도전서 15:20~22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든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왔으니, 또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의 부활도 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부활의 능력으로 이 아침을 여는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부활을 강변하며 잘못된 교리로 고린도 교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무리들을 강하게 질책했던 바울은 유대인들의 전통적 배경이 되는 절기의 이야기로 부활의 논리를 풀어냅니다. 이스라엘에는 그들만의 종교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달력과는 많이 다르죠. 그들의 새해는 니산월에서 시작됩니다. 우리의 달력으로는 3..
2022.07.06 -
고린도전서 117 - 이 땅에서 사는 삶도 중요합니다.
고린도전서 15:12~19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전파하는데, 어찌하여 여러분 가운데 더러는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을 거짓되이 증언하는 자로 판명될 것입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이 정말로 없다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지 아니하셨을 터인데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셨다고,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고,..
2022.07.01 -
고린도전서 116 -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5:9~11 나는 사도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사도입니다. 나는 사도라고 불릴 만한 자격도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할 것 없이, 우리는 이렇게 전파하고 있으며, 여러분은 이렇게 믿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꿀꿀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어둡고 컴컴한 하늘에서 비바람도 거셉니다. 그렇다고 이런 날이 계속될 것을 걱정하며 노심초사하는 분들은 안 계실 거예요. 구름이 낀 하늘은 언젠가 갤 것이고, 무..
2022.06.30 -
고린도전서 115 - 새로운 부활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고린도전서 15:5~8 게바에게 나타나시고 다음에 열두 제자에게 나타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후에 그리스도께서는 한 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자매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 가운데 더러는 세상을 떠났지만, 대다수는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다음에 야고보에게 나타나시고, 그 다음에 모든 사도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맨 나중에 달이 차지 못하여 난 자와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축복의 비밀들을 찾고 발견하고 감동하는 귀한 하루되시길 빕니다. 부활의 역사성을 강조하는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부활을 직접 목격했던 이들을 나열하죠. 게바란 베드로를 의미하는 아람어죠. 예수님께서 직접 베드로를 그렇게 부르신 이름입니다. 반석, 바위라는 뜻이죠. 아마도..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