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는말씀/고린도전서묵상(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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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06 - 어떤 모든 상황 속에서도 나는 기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22~25 유대 사람은 기적을 요구하고, 그리스 사람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은 유대 사람에게는 거리낌이고,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합니다. 바울의 역설 이론이 등장합니다. 당시 바울에게는 두 가지 세계관이 존재했는데요. 그것은 유대인과 그리스인의 세계관이죠. 선민사상이 강한 유대인들은 주로 현상적인 것, 증거주의라고나 할까요?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반면 당시 주류였던 그리스..
2022.01.10 -
고린도전서 05 -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18~21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할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사람인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내가 지혜로운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할 것이다" 하였습니다. 현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학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세상의 변론가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이 세상은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그렇게 되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게 들리는 설교를 통하여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 것입니다. 칭찬으로 시작한 바울의 서신은 이제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이어졌죠. 그리고 그 이야기는 십자가를 설명하는 데까지 이릅니다. 바..
2022.01.07 -
고린도전서 04 - 받고 싶은만큼 먼저 주세요.
고린도전서 1:10~17 그런데,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같은 말을 하며,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도록 하며,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십시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글로에의 집 사람들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해 주어서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분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은 저마다 말하기를 "나는 바울 편이다", "나는 아볼로 편이다", "나는 게바 편이다",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기라도 했습니까? 또는,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내가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리스보와 가이오 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준..
2022.01.06 -
고린도전서 03 - 주님은 아십니다.
고린도전서 1:7~9 그리하여 여러분은 어떠한 은사에도 부족한 것이 없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날에 여러분이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여러분을 끝까지 튼튼히 세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그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가지게 하여 주셨습니다. 바울의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칭찬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은사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은사란 선물이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카리스마라는 단어가 바로 은사라고 번역되는 헬라어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은사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요. 그는 은사를, 협력하여 선을 이..
2022.01.05 -
고린도전서 02 - 좋은 것을 먼저 생각하세요.
고린도전서 1:3~6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여러분의 일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면에 풍족하게 되었습니다. 곧 온갖 언변과 온갖 지식이 늘었습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 여러분 가운데서 이렇게도 튼튼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 교회는 올해 평안을 기도하고 묵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축복하며 인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충만히 흐르는 올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 평안으로 영혼이 채워지기를 원하고 바랍니다. 그런데 그 평안의 단초가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상황이..
2022.01.04 -
고린도전서 01 - 생각은 더 크고 넓게 합시다.
고린도전서 1:1~2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 또 각처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도 아울러 문안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사람들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고린도전서 묵상을 시작합니다. 고린도전서 묵상에 앞서 역사적인 배경과 설명이 필요하지만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곳곳에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죠. 다만 한 가지, 우리가 고린도전서를 묵상하면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시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고린도에 보..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