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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고린도전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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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4 - 너무 인생을 깔끔하게 살려고 하지 마세요. 고린도전서 7:25~28 주님께서 처녀들에 대해서 하신 명령을, 나로서는 받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믿을 만한 사람이 된 사람으로서, 의견을 제시합니다. 지금 닥쳐오는 재난 때문에, 사람이 현재 상태대로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아내에게 매였으면,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하지 마십시오. 아내에게서 놓였으면, 아내를 얻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결혼한다고 할지라도,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처녀가 결혼을 하더라도,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이 살림살이로 몸이 고달플 것이므로, 내가 아껴서 말해 주는 것입니다. 다시 바울은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냅니다. 여러 말을 했지만 결론은 결혼하지 않았다면 그냥 그대로 사는 것이 낫다고 강..
고린도전서 33 - 지금 서 있는 곳에서 꽃 피우세요. 고린도전서 7:21~24 노예일 때에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그런 것에 마음 쓰지 마십시오. 그러나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그것을 이용하십시오. 주님 안에서 노예로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주님께 속한 자유인입니다.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노예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신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노예가 되지 마십시오. 형제자매 여러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때의 처지에 그대로 있으면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십시오. 사도 바울은 할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종교적, 혹은 율법적 차이에 대한 과거의 문제에서 벗어나도록 기도했죠. 오늘은 사회적 위치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당시에는 노예제도가 엄연히 존재했죠. 사회적 계급이 ..
고린도전서 32 - 우리가 살아야 할 시간은 어제가 아니라 오늘입니다. 고린도전서 7:17~19 각 사람은, 주님께서 나누어주신 분수 그대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처지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내가 모든 교회에서 명하는 지시입니다. 할례를 받은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굳이 그 할례 받은 흔적을 지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할례를 받지 아니한 처지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굳이 할례를 받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할례를 받은 것이나 안 받은 것이나, 그것은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7절부터는 다른 주제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분수대로, 하나님이 부르신 처지 그대로 살아가라고 선포하죠. 이게 무슨 뜻일까요? 조금 더 읽어보면 그 뜻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할례를 받은 사람들, 그러니까 유대인으로서 규율과 율법..
고린도전서 31 - 좀 더 큰 물에서 노세요. 고린도전서 7:12~16 그 밖의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나의 말이요, 주님의 말씀은 아닙니다. 어떤 교우에게 믿지 않는 아내가 있는데, 그 여자가 남편과 같이 살기를 원하면, 그 여자를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또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않는 남편이 있는데, 그가 아내와 같이 살기를 원하면, 그 남편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믿지 않는 남편은 그의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해지고, 믿지 않는 아내는 그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졌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자녀도 깨끗하지 못할 것인데, 이제 그들은 거룩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 쪽에서 헤어지려고 하면, 헤어져도 됩니다. 믿는 형제나 자매가 이런 일에 얽매일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평화롭게 살게 하셨습니다. 아내 된 이여, 그대..
고린도전서 30 - 단순해지세요. 고린도전서 7:7~9 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각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가 있어서,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합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들과 과부들에게 말합니다. 나처럼 그냥 지내는 것이 그들에게 좋습니다. 그러나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십시오. 욕정에 불타는 것보다는 결혼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말씀에는 시대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경 속에서 문자 그대로의 해석을 우리는 조심해야죠. 그래서 우리의 묵상, 우리의 해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처럼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문제, 그러니까 결혼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에 대한 문제에 대한 말씀은 더욱 신중해야 하죠. 아시다시피 바울은 결혼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오..
고린도전서 29 - 사명에 따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가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7:1~6 여러분이 적어 보낸 문제를 두고 말하겠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음행에 빠질 유혹 때문에, 남자는 저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도 저마다 자기 남편을 두도록 하십시오.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와 같이 남편에게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하도록 하십시오. 아내가 자기 몸을 마음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남편이 주장합니다. 마찬가지로, 남편도 자기 몸을 마음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아내가 주장합니다. 서로 물리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기도에 전념하기 위하여 얼마 동안 떨어져 있기로 합의한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다시 합하십시오. 여러분이 절제하는 힘이 없는 틈을 타서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그러..
고린도전서 28 - 우리는 성전일 때 가장 빛나고 멋집니다. 고린도전서 6:19~20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의 성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성령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모시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우리의 몸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죠. 바울은 우리의 몸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선포는 큰 의미가 있어요. 먼저 유대인에게 성전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면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선언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였습니다. 지극히 특별한 장소였던 셈이죠. 게다가 철저히 구별된 장소였습니다. 구약시대에 ..
고린도전서 27 - 내가 잘 사는 것, 그것만이 주님을 위하는 일입니다. 고린도전서 6:13~14 "음식은 배를 위한 것이고, 배는 음식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몸은 음행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있는 것이며, 주님은 몸을 위하여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을 살리셨으니, 그의 권능으로 우리도 살리실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 있죠? "살기 위해 먹느냐? 먹기 위해 사느냐?" 오늘 본문에 이와 비슷한 당시 또 다른 유행어가 등장합니다. "음식은 배를 위한 것이고, 배는 음식을 위한 것이다."라는 말이죠. 이 말을 현대적 의미로 번역한 메시지 성경에서는 이렇게 적어놓았더라고요. "처음에는 살기 위해 먹지만, 나중에는 먹기 위해 산다" 본말전도라고 하나요? 처음과 끝이 바뀌었다는 뜻이죠. 이는 핵심적인 것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