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903)
[에스라묵상02] 그 때에는 잃었던 것을 모두 찾게 되리라 에스라1:5~11, 5 그 때에 유다와 베냐민 가문의 우두머리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주님의 성전을 지으려고 하는 모든 사람이, 길을 떠날 채비를 하였다. 6 이웃 사람들은, 자원예물 외에도 은그릇과 금과 세간과 가축과 여러 가지 진귀한 보물을 주어서, 그들을 도왔다. 7 더욱이 고레스 왕은 주님의 성전에 속하여 있던 여러 가지 그릇까지 꺼내어 오게 하였는데, 그것들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가지고 가서 자기의 신전에 둔 것이다. 8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재무관 미드르닷을 시켜, 그 그릇들을 꺼내어 낱낱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 주게 하였다. 9 넘겨 준 물품은 다음과 같다. 금접시가 서른 개요, 은접시가 천 개요, 칼이 스물아홉 자루요,..
[에스라묵상01]고난의 이유는 영적 재건에 있습니다 에스라1:1~4, 1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왕위에 오른 첫 해이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 고레스는 온 나라에 명령을 내리고, 그것을 다음과 같이 조서로 써서 돌렸다. 2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하늘의 주 하나님이 나에게 이 땅에 있는 모든 나라를 주셔서 다스리게 하셨다. 또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에 그의 성전을 지으라고 명하셨다. 3 이 나라 사람 가운데서,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사람은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그 곳에 계시는 하나님 곧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라. 그 백성에게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를 빈다. 4 잡혀 온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누구든지 귀국할 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사사기묵상10] 우리는 연약한 막대기입니다. 그러나...(삿3:31) 삿3:31, 에훗 다음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가 되었다. 그는 소를 모는 막대기만으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쳐죽여 이스라엘을 구하였다. 1. 세번째 사사는 삼갈입니다. 그러나 삼갈의 기사는 너무나 짧습니다. 막대기 하나로 블레셋 사람 600명을 죽인 기사가 전부 다입니다. 에훗시대가 지나고 모압의 쇠퇴로 인해 이스라엘은 비교적 평온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지중해 연안에서 발흥한 블레셋으로인해 점점 이스라엘의 평온은 침범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블레셋은 틈만 나면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그들은 약탈과 갈취를 일삼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길로 다니지 못할 만큼 블레셋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2. 삼갈이 힘이 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름이 비슷하다고 삼손과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
[사사기묵상09]사람이 쓰면 장애이지만 하나님이 쓰시면 도구입니다.(삿3:12~30) 1. 에훗당시 고대이스라엘은 염해동쪽의 모압을 중심으로 요단강 동쪽의 암몬과 유다 남부 네가브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멜렉 등 3국의 연합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압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비추어 보면 모압등 3국의 이스라엘 침략은 하나님의 계획하에 이루어 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함을 돌이키시기 위해 모압 등 3가지 매로 다스리고 있으신 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릴 적 어머니에게 매를 맞은 기억이 한번쯤은 다 있습니다. 사실 잘못을 한번도 하지 않는 완전한 자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잘못을 스스로 깨닫는다면 매를 맞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잘못을 하고도 그것을 알지 못한다는 점입..
[사사기묵상08] 행하는 자가 '전문가'다(삿3:7~14) 1. 축구를 좋아하십니까? 2002년에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렸을 때 열광적인 모습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4강에 들며 더욱 열광했었지요. 그런데 한국에서 개최되었던 2002년을 제외하면 한국대표팀은 늘 대회때마다 우리들을 머리쓰게 만들었습니다. 즉, 경우의 수를 계산하게 만든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경우의 수란 기본적으로 자력으로 되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말입니다. 가장 가슴조리게 하는 것은 다른 팀이 져야 올라가게 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다른 팀에 의해 우리팀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이지요. 경우의 수는 주체적인 존재가 없는 것입니다. 2. 어두움은 사실 주체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빛과 어둠이 같이 공존하지 못하는 것은 자명합니다. 그렇다고 빛도 존재하고 어둠도 ..
[사사기묵상07] 승리는 내 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서 나온다(삿3:1~14) 1. 사사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계속 반복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손에 넘기시다" "손에 파셨다"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악을 보시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메소보다미아의 지배를 받게 하십니다. 8절, "...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그러나 하나님은 또 사사를 세우시고 그로 인해 회개한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이번엔 반대로 메소보다미아를 이기게 하십니다. 10절,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2. 세계의 역사는 침략과 지배의 역사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서로 싸우며 영토를 나누고 영향력을 세워가며 역사는 흘렀습니다. 강한 민족은 살아 남았고 그렇지 않은 민족은 흡수되었습니다. 수많은 전쟁을 통해 재편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 이스라엘의 싸움도 있습니다. 보..
[사사기묵상06] 촛불은 태양 앞에서보다 어둠 앞에서 더 빛난다(삿2:20~23) 1. 이런 질문들을 많이 받습니다. "하나님은 왜 죄를 만드셔서 우리가 죄 가운데 걷게 하시나요?" 질문의 요지는 하나님께서 근본적으로 죄를 만들지 않으셨으면 우리가 죄로 인해 고생하고 죄 때문에 주님을 떠나는 일이 없지 않았겠느냐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렇지요. 우리가 온전한 상태로 계속 있을 수 있다면 우리도 덜 고생하고 주님도 덜 고생하시지 않을까요?^^ 2. 오늘 본문에 읽고 싶지 않은 구절이 있습니다.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22절)" 언제나 시험받는 것은 싫은 일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시험하시는 일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시험을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시험으로 인해 시험당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시험으로 평가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사사기묵상05] 내 안에 믿음이 살아있을 때(삿2:11~19) 1. 며칠 전에 신문에는 기막힌 사연이 하나 적혀 있었습니다. 명문대를 나온 아들이 유학을 간다고 해서 없는 살림에 빚까지 내어 몇천만원을 8년동안 뒷바라지 했더니 알고보니 아들은 유학은 커녕 서울의 한 지하방에서 감금생활처럼 하며 살고 있더란 것입니다. 이유는 다단계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강남의 몇 지역에는 이렇게 멀끔한 청년들이, 그것도 이름을 대면 훌륭한 대학을 다니는 수재들이 다단계에 빠져 돌아다니는 것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그 똑똑한 친구들이 뻔한 사기처럼 보이는 다단계에 어떻게 그렇게 쉽게 빠질까를 생각하면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을 보면 어리숙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단 정명석의 JMS는 서울대 앞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 주된 멤버들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