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TIMOTHY KIM의 말씀나누기 (20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스라12] 누구의 말을 따르느냐는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스6:1~15) 1. 유브라데 서해안 관할구를 책임지고 있던 페르시아의 총독 닷드내가 예루살렘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전재건과 관련된 여러 조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리오왕에 의해 성전재건이 일시 중단된 이 후 예루살렘에서 지속적으로 성전재건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고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왕명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백성들이 성전재건 사업을 계속하는 이유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로부터 성전재건사업은 페르시아 고레스왕의 칙령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듣게 됩니다. 그것을 그는 상세히 다리오왕에게 보고하였습니다. 2. 다리오왕은 닷드내의 보고를 받은 후 즉시 옛 문서들을 찾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게 됩니다. 악메다 궁전의 공문서 보관소인 보물전각에서 고레스왕 원년에 발표된 칙령을 발견하게 되는데, 거기에는 이스라엘에게 내려진 성.. [에스라묵상11] 근본적인 문제를 모르면 고생합니다.(스5:11~17) 1. 요즘에는 컴퓨터가 일상화 되어서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컴퓨터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가전제품의 일부가 되었지요. 그러나 초창기 컴퓨터는 다루기 부담스러운 그런 물건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젊은이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컴퓨터가 보급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제가 소위 80년대 대학을 다닌 사람인데 그때만 해도 개인용 컴퓨터는 없었습니다. 레포트를 컴퓨터로 작성한다는 것은 꿈에도 못꾸었고, 조금 된다하는 사람은 타자기, 더 된다하는 사람은 워드프로세서라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이 워드프로세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니라 타자기의 일종이었는데 아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겁니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그 연수를 제대로 다 못하고 단명한 제품이었으니까요. 개.. [에스라10] 하나님의 말씀을 지닌 동역자를 가지십시오.(스5:1~5) 1. 한동안 중지되어있던 성전재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뭐든지 중지되었다가 시작하기는 더 힘이 듭니다. 우물물도 멈췄다 다시 하려면 마중물이 더 필요하고, 자전거도 멈췄다 다시 출발하려면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하다가 멈추면 우리의 열정만 꺾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열정을 잃어버리면 세상의 탐욕이 자리를 잡습니다. 성전재건작업이 중단되자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더우기 자신들의 자리와 터전을 짓는데에만 힘을 썼습니다. 다시 모으기도 힘이듭니다. 바벨론에서 귀환을 이끌었던 지도자 스룹바벨도 한번 돌아선 마음을 다시 부여잡기는 여간 힘이든 것이 아닙니다. 2. 우리가 한번 영성을 빼앗기면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한번쯤 이탈을 해도 괜찮겠지하는 생각은 불법의 세력을 너무.. [에스라묵상09] 불법은 결코 포기할 줄 모른다. (스4:6~23) 1. 이스라엘의 성전재건사업은 키루스왕이 죽은 후 캠비세스왕 때약 10년간 중지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이들의 고소와 방해가 통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방해와 공작이 잠깐은 통합니다. 그러나 그 공작과 방해는 영원할 수가 없습니다. 성전재건 작업은 다리우스1세 직위 후 다시 시작됩니다.(스4:24) 2. 오늘 본문은 역사적 시간의 기록을 벗어나 대적들의 반대와 저항이 얼마나 끈질긴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하수에로는 우리가 흔히 크세르크세스1세로 알고 있는 인물로 에스더가 그의 부인입니다. 그는 다리우스1세의 아들로, 그의 아들은 아닥사스다(아르타크세르크세스1세)였습니다. 그러니까 본문은 이스라엘의 대적이 잠깐 승리한 듯하다가 다리우스1세로 인해 실패한 방해작업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 [에스라묵상08] 내 속에는 내가 아닌 내가 나인척 하며 나를 조종하려 한다.(스4:1~6) 1.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모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려움이 닥칩니다. 그 어려움의 시작은 그 당시 사마리아에 살던 이들로부터였습니다. 본래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의 수도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아시리아에 의해 멸망했는데 호전적인 민족성의 아시리아는 잔인한 민족말살정복정책을 폈습니다. 그러니까 민족교환(혼혈)정책을 사용하며 민족의 개념을 없애버렸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10지파로 구성되어 있던 북이스라엘은 멸망과 함께 민족들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스라엘 민족과는 관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민족 이주 정책에 의해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이거나 적어도 혼혈로 인해 민족성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의 사마리아인에 대한 저주에.. [에스라묵상07] 그리스도의 길은 순조롭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루어집니다.(스4:1~5) 1. 이스라엘의 회복의 길은 결코 순조롭지만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계획이 이루어지는 길에는 많은 걸림돌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간혹 하나님이 뜻하심은 이 땅에서 너무도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착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이 착각은 오히려 조금만 걸림돌이 생기고 어려움이 생겨 지체되면 바로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처럼 여기도록 우리를 현혹하고 맙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순조롭게 풀리는지, 아니면 걸리는 것이 많은지로 결정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은 더 많은 역경을 통과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마치 애굽을 나와 광야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하듯이 말입니다. 2.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본격적이 작업에 착수합니다. 그런데.. [에스라묵상06] 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라 (스3:10~13) 1. "에헤라디야..." "어기야 디야 어기영차" "어기야 얼쑤~" 이런 소리들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대부분 농사를 지으면서 힘든 농사 일을 흥겹고 신명나게 하기 위해서 함께 부르며 일을 했던 우리 어르신들의 농요들입니다. 저도 힘든 일을 함께 할 때 "영차 영차~" 하며 소리를 내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면 참 신기하게도 힘든 일을 재밌고 금방 끝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은 신명난 분위기를 만들어 일을 함에 있어서 공동체의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폐허가 된 옛 성전 터에 섰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자리에, 더우기 70년이 지났으니 그 자리는 어쩌면 폐허의 폐허가 되었을 것입니다. 돌보지 않은 땅, 손길이 가지 않았던 땅을 다시 개간하고 기초를 세우기 위해 땅을.. [사사기묵상12] 세상을 이기는 힘은 오직 말씀입니다(삿4:4~5) 1. 사사기의 사사중 드보라는 유일한 여인입니다. 어떻게 드보라가 사사가 될 수 있었는지를 성경은 자세히 기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를 유추해 볼 수는 있습니다. 먼저 성경은 드보라가 라마와 벧엘 사이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다고 적고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야자나무과의 식물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순례객들이 가지를 꺾어와 흔들었던 나무입니다. 종려나무는 특징적으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도끼로 배어도, 불로 태워도 다시 싹이 자라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폭풍우에도 강해서 어떤 어려운 상황이 와도 꺾지지 않고 견디어 내는 나무가 바로 종려나무라고 합니다. 그가 상징적으로 종려나무 아래 거주했다는 것은 그는 어떤 상황이나 환경 가운데서도 꺾기지 않는 믿음이 있었음을 보여주는지도 모.. 이전 1 ··· 249 250 251 252 253 254 2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