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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사무엘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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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묵상일기148 -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듭니다. 사무엘하 6:6~8 그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을 때에, 소들이 뛰어서 궤가 떨어지려고 하였으므로, 웃사가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궤를 꼭 붙들었는데, 주 하나님이 웃사에게 진노하셔서 거기에서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 주님께서 그렇게 급격히 웃사를 벌하셨으므로, 다윗이 화를 내었다. 그래서 그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베레스 웃사라고 한다. 오늘은 황망한 일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생겼는데요. 이 사고가 우리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사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엘리 제사장 시절이죠.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블레셋에게 하나님의 궤를 빼앗깁니다. 그리고 블레셋은 전리품으로 하나님의 궤를 자신들의 신전으로 가져가는데요. 이때 여러 재앙들이 일어나죠. 하나님의 궤 ..
사무엘서묵상일기147 - 어떤 어려움이 내 앞에 놓여도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사무엘하 6:1~5 다윗이 다시 이스라엘에서 정병 삼만 명을 징집하여서, 그들을 모두 이끌고 유다의 바알라로 올라갔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올 생각이었다. 그 궤는 그룹들 위에 앉아 계신 만군의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는 궤였다. 그들이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꺼내서, 새 수레에 싣고 나올 때에, 아비나답의 두 아들 웃사와 아히요가 그 새 수레를 몰았다.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히요는 궤 앞에서 걸었고, 다윗과 이스라엘의 모든 가문은, 온 힘을 다하여서, 잣나무로 만든 온갖 악기와 수금과 거문고를 타며, 소구와 꽹과리와 심벌즈를 치면서, 주님 앞에서 기뻐하였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은 맨 먼저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옮겼습니다...
사무엘서묵상일기146 - 기도는 문제를 기회로 만드는 시간입니다. 사무엘하 5:17~25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온 블레셋 사람이 다윗을 잡으려고 올라왔다. 다윗이 이 말을 듣고서, 요새로 내려갔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몰려와서, 르바임 골짜기의 평원을 가득히 메우고 있었다. 다윗이 주님께 아뢰었다. "제가 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주님께서 그들을 저의 손에 넘겨주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다윗에게 대답하셨다. "올라가거라. 내가 저 블레셋 사람들을 반드시 너의 손에 넘겨주겠다." 그래서 다윗이 바알브라심으로 쳐들어갔다. 다윗이 거기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이기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홍수가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리듯이, 주님께서 나의 원수들을 내 앞에서 그렇게 휩쓸어 버리셨다." 그래서 사..
사무엘서묵상일기145 - 또 그런다. 또... 사무엘하 5:13~16 다윗은, 헤브론에서 떠나온 뒤에, 예루살렘에 와서 더 많은 후궁과 아내들을 맞아들여서, 또 자녀를 낳았다. 그가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이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엘리사마와 엘리아다와 엘리벨렛이다. 뜬금없이, 느닷없이 또 다윗의 아들들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미 3장에서도 맥락 없이 등장했던 다윗의 아들들 이야기가 있었죠. 정말 난데없는 본문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다윗의 가정사를 적을 수는 있는데요. 그런 이야기를 하려면 다른 대목에서 그의 개인적 이야기를 따로 담을 수도 있을 텐데 이 본문은 자리는 좀 생뚱맞아요. 그렇다고 연대기적인 구성도 아닙니다. 아들들을 한꺼번에 낳을 수도 없잖아요? 이왕 그의 족보를 다루거나..
사무엘서묵상일기144 -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사무엘하 5:9~12 다윗은 그 산성을 점령하고 나서, 그 산성에 살면서, 그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하였다. 그가 성을 쌓았는데, 밀로에서부터 안쪽으로 성을 쌓았다. 만군의 주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다윗이 점점 강대해졌다.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단과 함께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어서, 다윗에게 궁궐을 지어 주게 하였다.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굳건히 세워 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번영하게 하시려고 자기의 나라를 높여 주신 것을, 깨달아 알았다. 다윗은 시온 산성을 점령하면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시대를 엽니다. 그리고 그 산성의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부르게 되죠. 시온이라는 이름의 뜻은 '요새', 혹은 '안전한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여부스 사람들이 ..
사무엘서묵상일기143 -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사무엘하 5:6~8 다윗 왕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에 사는 여부스 사람을 치려고 하니, 그들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너는 여기에 들어올 수 없다. 눈먼 사람이나 다리 저는 사람도 너쯤은 물리칠 수 있다." 그들은, 다윗이 그곳으로는 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점령하였으므로, 그곳의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하였다.) 그날, 다윗이 이렇게 명령을 내렸다.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려거든, 물을 길어 올리는 바위벽을 타고 올라가서, 저 여부스 사람들 곧 다윗이 몹시 미워하는 저 '다리 저는 자들'과 '눈먼 자들'을 쳐 죽여라!" (그래서 '눈먼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은 왕궁에 들어갈 수 없다'는 속담이 생겼다.) 명실상부한 이스라엘의 왕이 ..
사무엘서묵상일기142 - 때론 우리에게 고난이 축복일 될 때가 있습니다. 사무엘하 5:1~5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임금님과 한 골육입니다. 전에 사울이 왕이 되어서 우리를 다스릴 때에, 이스라엘 군대를 거느리고 출전하였다가 다시 데리고 돌아오신 분이 바로 임금님이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네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며, 네가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실 때에도 바로 임금님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으로 왕을 찾아오니,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들과 언약을 세웠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다윗은 서른 살에 왕이 되어서, 사십 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헤브론에서 일곱 해 여섯 달 동안 유다를 다스리..
사무엘서묵상일기141 -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 것이 빛과 소금입니다. 사무엘하 4:5~12 브에롯 사람 림몬의 두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이 있는 왕궁으로 갔다. 그들은 한창 더운 대낮에 그곳에 도착하였는데, 때마침 이스보셋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들은 밀을 가지러 온 사람처럼 꾸미고, 대궐 안으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찔러서 죽였다. 그런 다음에 레갑과 그의 동생 바아나는 도망하였는데, 그들이 대궐로 들어갔을 때에, 왕은 침실에서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왕을 죽이고, 그의 머리를 잘라 낼 수가 있었다. 그들은 그의 머리를 가지고 나와, 밤새도록 아라바 길을 걸어서, 헤브론으로 갔다. 거기에서 그들은 이스보셋의 머리를 다윗에게로 들고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의 생명을 노리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를 여기에 가져왔습니다. 주님께서 높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