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말 앞에는 담대해지고 하나님 말씀 앞에는 순종해야 합니다.
(열왕기상2:1~12)
다윗은 솔로몬에게 왕이 아닌 개인 솔로몬이 지켜야할
형통한 삶의 성공적 원리 두 가지를 유언으로 남깁니다.
그것은 담대함과 순종입니다.
모세도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신31:7)"고 유언을 남겼고,
바울도 고린도교인들에게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고전16:13)"고 권면합니다.
담대함은 교만함과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겁이 없고, 용감합니다.
둘 다 믿는 구석이 있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두 단어가 전혀 다르게 사용되는 결정적인 차이는 딱 한가지입니다.
‘누구 앞에서 겁 없고 용감한가?’
‘누구를 믿고 용기를 내는가?’입니다.
교만함은 나 자신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용감합니다.
교만함은 세상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겁 없습니다.
세상에는 쩔쩔매며, 돈 앞에는 부르르 떨고, 명예 앞에는 사족을 못 쓰면서도, 하나님 앞에는 할 말 다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며, 하나님과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지키지 못해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는 비웃습니다.
직장과 상사의 약속에는 시간을 철저히 지키지만 하나님 예배시간은 안 지킵니다.
그런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반면 담대함이란 하나님을 믿고 세상 앞에서 용감한 것입니다.
그분을 믿고 세상 앞에 겁 없이 맞서는 것입니다.
누구나 담대함을 말하고 순종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어디서 담대하고 어디서 순종하는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도 세상의 말 앞에서 담대하십시오.
해야 할 것들은 명확히 하고, 버려야 할 것들은 버리십시오.
대충 넘어가지 마십시오.
담대히 대적할 것들은 대적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말씀 앞에서는 경외함을 가지고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이 세상보다 더 크신 분임을 아십시오.
그분이 창조주이심을 아십시오.
내 눈앞에 보이는 것보다 그 너머에서 일하시는 분이심을 아십시오.
그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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