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는말씀 (20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왕기상묵상30] 순종의 삶은 아픔과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면서 성장합니다. 순종의 삶은 아픔과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면서 성장합니다.(열왕기상17:17~24) 우리 인생에서는 늘 좋은 일만 오지는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나의 인생에서 좋은 일만 생기지도 않습니다. 내가 부자가 되거나, 좋은 결혼을 하거나 삶의 상황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 인생에 좋은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인생을 좋은 것으로, 아름다운 것으로 만드는 수고가 있을 뿐입니다. 복된 삶은 삶의 어떤 문제가 오든 그것을 좋은 일로 만드는 삶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어제 묵상부터 엘리야가 나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아니 성경을 대표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셨고 그는 담대히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합을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 열왕기상묵상29] 사람의 인생은 그의 마음에 무엇을 채우고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그의 마음에 무엇을 채우고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열왕기상 16:21-34) 우리나라에서 법적인 논쟁을 벌일 때마다 회자되는 말 중,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1980년 군부쿠데타로 집권한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해 그 부당성을 고발한 고소사건에서 당시 검찰은 이 말을 한 검사의 말대로 두 대통령을 불기소 처분하였습니다. 이것은 이른바 성공한 일은 모든 것이 용서된다는 의미의 "따라서 무조건 성공"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때문인지 이런 희한한 판단을 한 그 검사는 이후 국회의원이 되어 승승장구하며 자신의 말도 안되는 법률적 판단 또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안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하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그 이면.. 마가복음묵상20]온갖 고생과 수고와 노력도 온전한 진단이 없으면 백해무익합니다.(마가복음 5 ; 21-34) 마가복음묵상20]온갖 고생과 수고와 노력도 온전한 진단이 없으면 백해무익합니다.(마가복음 5 ; 21-34) 학생때 복통을 일으켜 주일 늦은 밤 병원에 실려간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동네에서는 제법 큰 병원이었는데 휴일인 관계로 응급실에서 의사를 찾느라 많은 시간을 지체해야 했습니다. 그나마 온 의사는 이미 만취상태였는데 나를 진료하고는 급성맹장이라 진단했습니다. 당장 수술실이 차려졌고 매스를 대기 직전 뒤늦게 온 선배의사에 의해 나의 병명은 장염으로 바뀌었습니다. 온갖 고생과 수고와 노력도 온전한 진단이 없으면 백해무익합니다. 마가복음묵상19] 우리의 성장은 고백과 찬양에서 나옵니다.(마가복음 5 : 14-20) 탐욕으로 물든 영혼은 인생이 온전한 제자리를 찾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정의란, 옳고 그름이 아니라 내게 이익을 되는가 아닌가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정신적으로 귀신들린 자의 고침은 당연한 일이지만, 물질적으로 귀신들렸던 자신이 온전해지는 것은 거부합니다. 사람이 동물보다 귀함을 알지만, 그러나 그것이 부와 연결된 것이라면 거부합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가 필요함을 알지만 내가 선교의 삶을 사는 것은 거부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렇습니다. 신앙의 성장은 교육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고백과 찬양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겨우 3년동안 예수님과 같이 있었고, 오늘 광인도 단 한차례 예수님과 만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배우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네게 배푸신 .. 마가복음묵상18] 영적 세계에서는 멈추면 소멸합니다.(마가복음 5 : 1-13) 히브리어로 성령을 `루아흐`이라고 합니다. 루아흐는 '성령'이라는 뜻과 함께 '바람'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람은 처음에는 작은 것 같지만 부는대로 점점 세력이 자라나게 됩니다. 세력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바람이 주위를 빨아들이는 영향력이 있듯이 영 또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영의 본질은 세력(influence)입니다. 자전거가 멈추면 넘어지듯이 영은 멈추지 말고 자라나야 합니다. 영적 세계에서는 멈추면 소멸합니다. 악(evil)도 영적 세력입니다. 악한 행실은 한번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한번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한번 죄는 더 큰 죄를 낳습니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사망을 낳습니다. 그렇게 자랍니다. 우리 속에 죄에는 크고 작음이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한번 .. 마가복음묵상17] 고난과 마주할 때, 문제와 부딪칠 때 그 때 나의 실력과 진짜 나의 속마음이 드러납니다.(마가복음 4:35-41) 빛은 어두움 가운데서 가치를 발합니다. 유능한 선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하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실력이라고 말하죠. 내 안의 진짜는 평상시 드러나지 않습니다. 고난과 마주할 때, 문제와 부딪칠 때 그 때 나의 실력과 진짜 나의 속마음이 드러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편안함과 제자들의 호들갑이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마치 믿는 구석이 있는 이와 없는 이의 차이처럼 말입니다. 평상시에 "주여"라고 부르던 제자들이 다급할 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는 시험 앞에서 나의 믿음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문제 앞에서 나의 신앙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자존심 앞에서 사랑이 드러나고, 소문 앞에서 신뢰가 드러납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은 주님으로 인해 주어진 상황이 아.. 마가복음묵상16] 오늘 뿌린 작은 겨자씨가 곧 큰 나무됩니다.(마가복음 4:26-34)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하늘의 말씀이 인간에게 심겨 자라나는 상태'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영(Spirit)과 진리(Truth)`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요4:23)고 하셨습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진실된 마음이 만나서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나라가 만들어집니다. 마치 씨앗(말씀)이 땅(흙으로 지어진 인간)에 떨어져 생명력의 신비를 이루듯이 말입니다. 우리에게 말씀이 뿌려졌다면 반드시 결실할 것입니다. 지금 인생이 꼬이고 힘겹고 보잘 것 없다고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지 마십시요. 하나님이 주신 것이 다른 사람에 비해 적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씨앗은 본래 작은 것입니다. 인생이란 작은 씨앗이 내 안에 뿌리 내려져, 싹을 틔우고, 자라고, 열매맺는 과정을 기다리고 바라보는, 스릴넘치는 .. 마가복음묵상15] 복음은 사용한 만큼 늘어나고, 은혜는 사용한 만큼 커집니다.(마가복음 4:21-25) 하나님의 창조 원리 가운데 하나는 뿌린 만큼 결실을 내는 것입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나듯 하나님의 세계에는 거저 얻는 것이 없습니다. 근육은 써야 힘이 생기고, 머리는 써야 발달하듯 우리의 영성도 사용해야 커집니다. 수고한 만큼 결실을 얻습니다. 값없이 주시는 은혜도 영접하는 자에게만 의미가 있습니다. 받고 쓰고 사용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복음은 사용한 만큼 늘어나고, 은혜는 사용한 만큼 커집니다. 이전 1 ··· 242 243 244 245 246 247 248 ··· 2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