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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로 성령을 `루아흐`이라고 합니다. 루아흐는 '성령'이라는 뜻과 함께 '바람'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람은 처음에는 작은 것 같지만 부는대로 점점 세력이 자라나게 됩니다. 세력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바람이 주위를 빨아들이는 영향력이 있듯이 영 또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영의 본질은 세력(influence)입니다. 자전거가 멈추면 넘어지듯이 영은 멈추지 말고 자라나야 합니다. 영적 세계에서는 멈추면 소멸합니다.
악(evil)도 영적 세력입니다. 악한 행실은 한번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한번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한번 죄는 더 큰 죄를 낳습니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사망을 낳습니다. 그렇게 자랍니다. 우리 속에 죄에는 크고 작음이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한번 뿌리를 내리면 군대가 됩니다. 그래서 영적인 민감이 필요한 것입니다. 영적인 민감을 잃으면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악의 군대가 있는지 자각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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