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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

(2034)
마가복음묵상25] 아무리 기적이 일어나도 경영학사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만족은 끝이 없습니다.(마가복음 6:35-44) 마가복음묵상25] 아무리 기적이 일어나도 경영학사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만족은 끝이 없습니다.(마가복음 6:35-44) 오병이어에 대한 한국교회의 해석은 매우 경영학적입니다. 물고기 두마리, 떡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이셨다는 것이 요지인데 이는 오늘날 이 땅을 지배하고 있는 경영과 실용의 기본입니다. 저는 이 해석에서 우리들이 빨리 벗어나야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을 당하실 때 사탄은 돌로 떡을 만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바로 경영학적 유혹입니다. 뭔가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모습, 이것이 이 땅에서는 영웅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거부하셨습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이 시험당하시던 곳도 광야이고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 곳도 광야입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
마가복음묵상24] 6일간의 일에 치어 하루를 쉬는 것은 휴식이지만 안식은 하루의 공급함으로 6일을 사는 힘입니다.(마가복음 6:30-34) 마가복음묵상24] 6일간의 일에 치어 하루를 쉬는 것은 휴식이지만 안식은 하루의 공급함으로 6일을 사는 힘입니다.(마가복음 6:30-34) 월요병이라는 것이 있죠? 주말을 잘 쉬고 오늘처럼 출근길이 무겁게 느껴지는 병입니다. 쉼이 있은 후 우리는 더 피곤할 때가 있죠. 성경의 안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휴식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안식은 새로운 공급을 의미하는 쉼입니다. 6일간의 일에 치어 하루를 쉬는 것은 휴식이지만 안식은 하루의 공급함으로 6일을 사는 힘입니다. 진정한 안식은 무엇을 공급받았는가에 있습니다. 따라오는 본문이 안식하는 자리에서 채워지는 오병이어 아닙니까?
마가복음묵상23] 말씀을 듣기만하고, 고민만하는 자는 점점 더 큰 유혹과 방해를 받게 됩니다.(마가복음 6:14-29) 마가복음묵상23] 말씀을 듣기만하고, 고민만하는 자는 점점 더 큰 유혹과 방해를 받게 됩니다.(마가복음 6:14-29) 말씀을 듣기만하고, 고민만하는 자는 점점 더 큰 유혹과 방해를 받게 됩니다.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결국 상황이 주어지는대로 걷게됩니다. 헤롯안티파스가 제아무리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았고, 두려워하고 보호해 주었다해도 결과는 그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두려워 하였다고 믿는 것이 아니고, 번민하였다고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도와준 것이 변화한 것은 아닙니다. 행하는 자라야 합니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약1:22)
마가복음묵상22]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 말, 사역이 정작 내 자신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오류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마가복음 6 : 1-13) 마가복음묵상22]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 말, 사역이 정작 내 자신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오류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마가복음 6 : 1-13) 1990년대 어느 한 교회에 경배와 찬양이라는 모임이 생겼습니다. 이 후 그 모임을 통해 개교회마다 찬양팀이 만들어지고 찬양집회가 열리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폭발적 호응에 이 사역을 시작했던 교회는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하고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 사역의 목적과 의미, 비전과 계획등을 나누는 그 자리에 참석한 분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 스피커, 악기, 마이크는 어디서 샀습니까?"였답니다. 우리의 판단은 무엇을 가졌는지, 어디서 공부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 출신인지, 어떤 가문인지, 얼마나 많은 경력이 있는지에 ..
마가복음묵상21] 우리는 경험과 상식에 지배를 받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지배하십니다.(마가복음5:35-43) 우리는 경험과 상식에 지배를 받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지배하십니다.(마가복음5:35-43) 달리다굼의 '탈리다'는 소녀이고, 쿰은 일어나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이 말은 아침에 엄마가 아이들을 깨울 때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입니다. 그러나 달리다굼이라는 이 단어는 세계 어떤 성경에도 번역으로 쓰이지 않고 원어 그대로 [달리다굼]으로 쓰입니다. 이유는 성경해석자들이 이 말을 하늘의 언어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일상의 같은 언어이지만 '하늘의 언어'가 전혀 다른 것은 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우리는 죽었다고 하고 예수는 잔다하는 차이. 80이 넘은 사라에게 이삭을 주신다 하셨을 때 그녀는 비웃었습니다. 당연하지요. 그것이 우리의 상식이니까요. 숨이 끊어진 자를 보고 자는 것이라고 하실 때 우리는 비..
열왕기상묵상33] 내가 세상에 보여줄 것은 오직 말씀대로만 행하는 것 뿐입니다. 내가 세상에 보여줄 것은 오직 말씀대로만 행하는 것 뿐입니다.(왕상18:30~39)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사람들은 유명해지는 것을 원한다는 말이겠죠. 우리들은 자기 이름이 드러나기를 좋아합니다. 이것은 자기의 이름이 전세계에 울려퍼지거나, 혹은 역사책이나 교과서에 실리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이 인정받기 원하고, 자기 한 일들이 박수받기 원하며, 자기 이름이 늘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오래전에 독일 하이델베르그에 가본 적이 있는데요. 그곳에는 하이델베르그 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이기도 하거니와 신학생들에게는 공부하고 싶은 로망의 학교이기도 하죠. 돌아보면서 처음 놀란 것..
열왕기상묵상32]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머뭇거리고 있을 것입니까? 주님이 하나님이면 주님을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십시오."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머뭇거리고 있을 것입니까? 주님이 하나님이면 주님을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십시오." (열왕기상 18 : 19-29) 수24:15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계3:15,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신30:19,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
열왕기상묵상31] 인간으로서 가장 추한 것은 자신이 모든 이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어 있음에도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착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가장 추한 것은 자신이 모든 이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어 있음에도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착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 :1-18) 우리들은 꾸어준 것은 잘 기억해도 꾼 것은 곧잘 잊어버립니다. 준 사랑은 기억해도 받은 사랑은 잘 기억하지 않습니다. 해준 용서는 잘 기억해도 받은 용서는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상처를 받은 것은 잘 기억해도 준 상처는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너무도 자기중심적으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오랜 순종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아합에게 갑니다. 아합은 역대 이스라엘 왕 가운데 가장 포악한 왕이었고, 가장 영적으로 어두운 왕이었습니다. 3년 넘는 이스라엘의 가뭄은 아합의 악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런데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