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는말씀/사무엘서묵상일기(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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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묵상일기73 - 자신을 행복하게, 기쁘게, 평안하게 가꾸는 것,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가장 큰 사명입니다.
삼상 14:24~30 그 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허기에 지쳐 있었다. 사울이 군인들에게 "내가 오늘 저녁에 적군에게 원수를 갚을 때까지, 아무것이라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저주를 받을 것이다" 하고 맹세시켰기 때문에, 군인들이 모두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다. 거기에 있던 모든 군인들이 숲으로 들어갔다. 들녘의 땅바닥에는 꿀이 있었다. 군인들이 숲에 이르러서 보니, 벌집에서 꿀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군인들은 맹세한 것이 두려웠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손가락으로 찍어다 입에 대지 않았다. 그러나 요나단은 자기의 아버지가 군인들에게 그런 맹세를 시킬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들고 있던 막대기를 내밀어 그 끝으로 벌집에 든 꿀을 찍어서 빨아먹었다. 그러자 그는 눈이 번쩍 뜨이고 생기가 넘쳤다. 그때에 군인들 ..
2021.01.14 -
사무엘서묵상일기72 -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그것이 기적입니다.
삼상 14:20~23 사울과 그를 따르는 온 백성이 함께 함성을 지르며 싸움터로 달려가 보니, 블레셋 군인들이 칼을 뽑아 들고 저희끼리 서로 정신없이 쳐 죽이고 있었다. 블레셋 사람들 편을 들어 싸움터에까지 나왔던 히브리 사람들도, 이제는 돌이켜서 사울과 요나단이 지휘하는 이스라엘 편이 되었다. 또 전에 에브라임 산간지방으로 들어가 숨었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블레셋 사람들이 지고 달아난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뛰어나와 블레셋 군인들을 뒤쫓으며 싸웠다. 그 날 주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 전쟁은 벳아웬 너머에까지 번졌다. 좋은 아침입니다.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올해는 눈이 정말 많이 오네요. 지금 창밖이 어두워 밤새 눈이 어떻게 쌓였는지, 길은 어떤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기온이 ..
2021.01.13 -
사무엘서묵상일기71 - 신중함의 결론은 단호함입니다.
삼상 14:16~19 베냐민 지역의 기브아에서 망을 보는 사울의 파수꾼들이 건너다보니, 수많은 블레셋 군인들이 아우성을 치며 이리저리 몰려다니고 있었다. 그러자 사울이 자기와 함께 있는 군인들에게 명령하였다. "우리 가운데서 누가 빠져나갔는지 조사하여 밝혀 내어라!" 사람들이 조사하여 보니,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드는 병사가 없었다. 그러자 사울은 아히야에게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오라고 말하였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었다.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을 하고 있는 동안에, 블레셋 진영에서 일어난 아우성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려왔다. 그래서 사울은 제사장에게 궤를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였다. 좋은 아침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거뜬히 일어나셨나요? 혹시 추위에 아직 이불을 붙들고 계시지는..
2021.01.12 -
사무엘서묵상일기70 - 그리스도의 길이란, 좋은 것을 찾는 길이 아니라 좋은 것으로 만드는 길입니다.
삼상 14:8~15 요나단이 말하였다. "우리가 저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우리를 드러내 보이자. 그때에 그들이 우리에게, 꼼짝 말고 서서 자기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면, 우리는 올라가지 않고 있던 그 자리에 그대로 선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를 자기들에게로 올라오라고 하면, 우리는 올라간다. 이것을, 주님께서 그들을 우리에게 넘겨주셨다는 징조로 알자." 그 두 사람이 블레셋 사람의 전초부대에게 자기들을 드러내 보이니, 블레셋 군인들이 소리쳤다. "저기 보아라! 히브리 사람들이 그 숨어 있는 굴에서 나온다." 전초부대의 군인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병사에게 소리쳤다. "이리로 올라오너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병사를 돌아보며 말하였다. "너는 나를 따..
2021.01.11 -
사무엘서묵상일기69 - 나 혼자가 아닙니다.
삼상 14:7 그의 무기를 든 병사가 대답하였다. "무엇이든 하시고자 하는 대로 하십시오. 무엇을 하시든지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여전히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레크레카에 놓인 식물들 가운데 몇몇은 밤새 얼어버렸습니다. 그것을 보고 이번 강추위가 어느 정도인지 느껴집니다. 밤새 편안하셨는지요? 코로나를 비롯한 각종 큰 이슈들 때문에 추위로 고통받고 굶주림에 쓰러지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림교육에서는 이번 연말에도 어김없이 소외된 어린이 가정, 소년소녀 가장 가정 등에 작은 선물들을 보냈습니다. 대면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 무척 어렵고 힘들게, 그리고 한편으로는 쓸쓸하게 각 가정을 돌보았어요. 늘 그렇지만 변변찮은 나눔이고, 크게 도움도 되지 않..
2021.01.09 -
사무엘서묵상일기68 -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승리는우리가 염려하는 부분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삼상 14:1~6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젊은 병사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저 건너편에 있는 블레셋 군대의 전초부대로 건너가자." 그러나 요나단은 이 일을 자기의 아버지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사울은 그때에 기브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러 있었다. 사울을 따라나선 군인들은 그 수가 약 육백 명쯤 되었다. (아히야가 에봇을 입고 제사장 일을 맡고 있었는데, 그의 아버지는 이가봇의 형제인 아히둡이고, 할아버지는 비느하스이고, 그 윗대는 실로에서 주님을 모시던 제사장 엘리이다.) 그들 가운데 아무도 요나단이 떠난 것을 알지 못하였다. 요나단이 블레셋 군대의 전초부대로 들어가려면 꼭 지나야 하는 길목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양쪽으로 험한 바위가 있었다. 한쪽..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