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는말씀/미가서묵상(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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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묵상일기 38 - "어차피 나는 잘 될 거야!."
미가서 7:7~8 그러나 나는 희망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본다.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다린다. 내 하나님께서 내 간구를 들으신다. 내 원수야, 내가 당하는 고난을 보고서, 미리 흐뭇해하지 말아라. 나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지금은 어둠 속에 있지만, 주님께서 곧 나의 빛이 되신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교회 화단의 꽃이 하루아침에 피었더라고요. 하루 전에는 몽우리만 있던 꽃잎이 활짝 열렸습니다. 한 겨울에는 살까? 했던 화분이라 더욱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그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문득 스쳤습니다. 온갖 걱정과 절망으로 삶의 문턱에서 흔들리던 우리가 어느덧 화려하지는 않아도 소담한 보랏빛 꽃잎을 터뜨릴 때의 심정이 말이죠. 오늘도 우리는, 그런 날을 향해 묵묵히 걷는 믿음의..
2023.03.23 -
미가서묵상일기 37 - 죄는 우리에게 은혜 받을 기회를 잃게 만듭니다.
미가서 7:3~6 악한 일을 하는 데는 이력이 난 사람들이다. 모두가 탐욕스러운 관리, 돈에 매수된 재판관, 사리사욕을 채우는 권력자뿐이다. 모두들 서로 공모한다. 그들 가운데서 제일 좋다고 하는 자도 쓸모없는 잡초와 같고, 가장 정직하다고 하는 자도 가시나무 울타리보다 더 고약하다. 너희의 파수꾼의 날이 다가왔다. 하나님께서 너희를 심판하실 날이 다가왔다. 이제 그들이 혼란에 빠질 때가 되었다.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아라. 친구도 신뢰하지 말아라. 품에 안겨서 잠드는 아내에게도 말을 다 털어놓지 말아라. 이 시대에는, 아들이 아버지를 경멸하고, 딸이 어머니에게 대들고,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다툰다.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 집안사람일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봄날의 햇살은 차별이 없습니다. 의인에게도 악..
2023.03.22 -
미가서묵상일기 36 - 주님을 기대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시간이 열립니다.
미가서 7:1~2 아, 절망이다! 나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과일나무와도 같다. 이 나무에 열매도 하나 남지 않고, 이 포도나무에 포도 한 송이도 달려 있지 않으니, 아무도 나에게 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하는구나. 포도알이 하나도 없고,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무화과 열매가,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없어졌구나. 이 땅에 신실한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정직한 사람이라고는 볼래야 볼 수도 없다.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다만, 사람을 죽이려고 숨어서 기다리는 자들과, 이웃을 올가미에 걸어서 잡으려고 하는 자들뿐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만큼이나 사랑하는 공동체 가족들 영혼이 맑기를 바라고, 기온만큼이나 믿음의 공동체가 주님을 향한 열기 또한 달아오르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우리는 신실함과 정직함에 ..
2023.03.21 -
미가서묵상일기 35 - 믿음을 잃으면 그것이 죄입니다.
미가서 7:1~2 아, 절망이다! 나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과일나무와도 같다. 이 나무에 열매도 하나 남지 않고, 이 포도나무에 포도 한 송이도 달려 있지 않으니, 아무도 나에게 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하는구나. 포도알이 하나도 없고,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무화과 열매가,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없어졌구나. 이 땅에 신실한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정직한 사람이라고는 볼래야 볼 수도 없다.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다만, 사람을 죽이려고 숨어서 기다리는 자들과, 이웃을 올가미에 걸어서 잡으려고 하는 자들뿐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갔죠? 움츠렸던 몸이 날개 단 듯 펴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봄날의 나른함이 우리의 게으름을 부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우리에게 조..
2023.03.20 -
미가서묵상일기 34 - 더욱 갖기 원한다면 지금의 것에 감사하세요.
미가서 6:13~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견디기 어려운 형벌을 내린다. 너희가 망하는 것은, 너희가 지은 죄 때문이다. 너희는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며, 먹어도 허기만 질 것이며, 너희가 안전하게 감추어 두어도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며, 남은 것이 있다 하여도 내가 그것을 칼에 붙일 것이며, 너희가 씨를 뿌려도, 거두어들이지 못할 것이며, 올리브 열매로 기름을 짜도, 그 기름을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아 술을 빚어도, 너희가 그것을 마시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를 따르고, 아합 집의 모든 행위를 본받으며, 그들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니, 내가 너희를 완전히 멸망시키고, 너희 백성이 경멸을 받게 하겠다. 너희가 너희 백성의 치욕을 담당할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
2023.03.10 -
미가서묵상일기 33 - 교회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삶에서 정의롭다는 것입니다.
미가서 6:9~12 들어라! 주님께서 성읍을 부르신다.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다.) "너희는 매를 순히 받고 그것을 정한 나에게 순종하여라. 악한 자의 집에는, 속여서 모은 보물이 있다. 가짜 되를 쓴 그들을, 내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 틀리는 저울과 추로 속인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 도성에 사는 부자들은 폭력배들이다. 백성들은 거짓말쟁이들이다. 그들의 혀는 속이는 말만 한다. 좋은 아침입니다. 봄날의 따스함처럼, 밝은 햇살처럼, 향긋한 꽃내음처럼 우리 공동체 가족들의 삶의 자리,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와 사랑의 영향력이 빛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강한 찔림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바라시는 3가지 바람을 제시하셨죠..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