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는말씀/느헤미야서묵상(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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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서묵상58 - 그분은 나를 아십니다.(느헤미야서 11:3~36)
새번역성경 3 예루살렘에 자리를 잡은 지방 지도자들은 다음과 같다.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 곧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성전 막일꾼과 솔로몬을 섬기던 종의 자손은, 각자가 물려받은 땅인 유다 여러 성읍에서 살고, 4 유다와 베냐민 자손 가운데서 일부가 예루살렘에서 살았다. 유다 자손으로는 아다야가 있다. 그의 아버지는 웃시야요, 그 윗대는 스가랴요, 그 윗대는 아마랴요, 그 윗대는 스바댜요, 그 윗대는 마할랄렐이요, 그 윗대는 베레스이다. 메시지성경 3-4 예루살렘에 거주한 지방의 지도자들은 이러하다(일부 이스라엘 백성, 제사장, 레위인, 성전 봉사자, 솔로몬의 종들의 자손은 유다 성읍에 있는 각자의 소유지에서 살았고, 유다와 베냐민 가문 중 일부가 예루살렘에 살았다). 유다 가문에서는, 베레스 가문 계열에서..
2020.07.10 -
느헤미야서묵상57 - "Without God, We Cannot. Without Us, God Will Not."(느헤미야서 11:1~2)
좋은 아침입니다. 첫 시간, 첫 생각, 첫 마음을 감사와 기쁨으로 시작하는 하루 되길 빕니다. 이제 느헤미야 묵상도 어느덧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간의 일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느헤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감행하시죠.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본격적으로 다시 민족을 세우는 일이 시작됩니다. 성벽 재건을 통해 신앙의 중심과 민족의 일치를 이루죠. 그렇게 성벽은 재건되었습니다. 성벽이 재건되고 나니 그들은 다시 예배를 회복하였는데요. 마치 하나님은 집을 지으시고 우리들을 그 공간을 채우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어쩌면 하나님의 패턴과도 같아요. 주님은 길을 여시고, 그 길을 가는 것은 우리에게 맡기시는 것처럼 말이죠. 아마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회복의 수순을 ..
2020.07.09 -
느헤미야서묵상56 - 내가 버리지 않으면 나의 성전은 튼튼할 것입니다.(느헤미야서 10:37~39)
평화로운 아침입니다. 오늘도 하루의 첫 시간을 감사와 기쁨으로 시작되길 빌며, 함께 하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평화가 깃드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레위인에 대한 처우에 대해 이스라엘의 규례를 정하고 있는데요. 레위인은 본래 제사와 예배에 관해 특화된 지파였죠.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그들 소유의 땅을 분배받지 않았습니다. 대신 나머지 지파들이 그들의 소유를 십시일반 하여 레위인에게 주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레위인은 각각 지파의 땅에 흩어져 살았는데요. 그들은 각 지파의 예배와 율법 교육에 전념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목회자의 어떤 규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죠. 목회자는 목회와 목양의 일에 전념하고 성도들이 생계를 책임지는 그런 구조로 말이죠. 우리 교회도 다를 바 없는데요. 다..
2020.07.08 -
느헤미야서묵상55 - 첫 열매는 우선순위의 정신입니다.(느헤미야서 10:35~36)
가끔 맛난 것을 먹을 때가 있죠? 누군가에게 대접을 받거나 혹은 우연히 들린 식당이 유독 맛있는 경우, 혹은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경우가 있죠. 그때, 여러분은 누가 생각나시나요? 여행을 가서 너무 좋은 것을 보게 되거나 혹은 좋은 경험을 할 때, 맨 처음 떠오르는 사람, 그 사람과 함께 왔으면 좋겠다 생각하게끔 하는 그런 사람이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그는 여러분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틀림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어요. 무슨 일을 하든 그 우선순위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죠. 그것이 어떤 습관이건 규범이건, 혹은 철학이고 이념일 수도 있어요. 아무튼 우리는 우리에게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우리의 가치관과 사고를 하게 되어 있고, 그것은 곧 삶의 행동으로 이어지죠. 그래서 그 우선순..
2020.07.07 -
느헤미야서묵상54 - 나의 나됨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느헤미야서 10:32~34)
다짐에는 행동이 따르는 법이죠. 이스라엘은 이제 자신들이 해야 할 행동을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전한 것은 성전세를 내는 일이었어요. 일종의 헌금인 셈이죠.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기에 필요한 물품과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들이 가진 것을 십시일반 하는 규정을 정한 것입니다. 이런 규례를 정한 것이 그들에게 충분한 제물이 있어서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들은 매년 1/4 세겔을 세금으로 정했는데요. 이 성전세는 출애굽 당시에도 있었어요. 그때 정해진 세율이 반세겔이었던 것을 보면 오히려 줄었습니다. 이는 그만큼 사정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죠. 나라를 잃고 식민지배하에 있었으며, 대부분의 일손은 포로로 끌려갔다가 이제 막 돌아왔으니 사정이 나을 리가 없었겠죠. 그것을 감안하여 정해진 세율 같아요. ..
2020.07.06 -
느헤미야서묵상53 - 안식은 나만의 안식이 아닙니다.(느헤미야서 10:31)
회개와 고백을 마친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이름으로 서약을 하는데요. 서약의 내용이 30절부터 시작됩니다. 이를 두 부분으로 나누면, 30~31절은 다짐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는 맹세이고요. 32절 이하의 부분은 구체적인 행동을 정한 규례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30~31절의 맹세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어쩌면 규범화되어 있는 교회의 철칙처럼 받아들이는 내용이죠. 어제는 그 맹세 가운데 한 가지를 묵상했고요. 오늘은 나머지 하나를 묵상하려고 합니다. 먼저 다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이 2가지 맹세, ‘믿지 않는 사람과는 결혼시키지 않겠다’와 ‘주일에는 일하지 않겠다’는 말은 과장되거나 혹은 시대에 뒤떨어진 말이 아닙니다. 저는 이 말이 단 한 글자도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 맹세를 부정하..
202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