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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마가복음서묵상

마가복음묵상29] 믿음은 주 앞에 내 감정까지도 드리는 것입니다.(마가복음 7: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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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묵상29] 믿음은 주 앞에 내 감정까지도 드리는 것입니다.(마가복음 7:24-37)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나무에 불면 녹색 바람이 되고, 꽃에 불면 꽃바람이 됩니다. 소나무 사이에 불면 솔바람, 강 위에 불면 강바람이 되지요.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이 됐을까요?

성령의 바람이 이는 자는 감출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고후2:15)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유대인을 칭하고, 개는 이방인을 칭하는 말로 자신의 딸이 낫기 원하는 이방 여인에겐 엄청난 모욕일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말을 들으면 우리는 모두 분개했겠죠? 우리는 감정이 상하면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우리를 대적자로 만드는 것은 어떤 합리적 논리보다는 내 안의 감정입니다. 감정을 세우면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도 잃어버립니다. 믿음은 주 앞에 내 감정까지도 드리는 것입니다. 

간절함이 믿음입니다. 감정과 상황과 환경과 문제보다 더 깊은 간절함...   그것이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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