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하는말씀/마가복음서묵상

마가복음묵상26] 이익이나 만족과 상관없이 오직 그분과의 동행함이 신앙입니다.(마가복음 6:45-56)

반응형

마가복음묵상26] 자신의 이익이나 만족과 상관없이 오직 그분과의 동행함이 신앙입니다.(마가복음 6:45-56)

우리의 인생은 바다 한가운데를 항해하는 노 젓는 배 같습니다. 그러나 그 바다는 늘 바람이 거슬러 불어 우리로 하여금 수고와 짐을 지고 애쓰게 합니다. 오늘 말씀은 그런 배 위에 예수님이 오르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거슬러 불던 바람이 그쳤습니다. 거슬러 부는 바람에 편승한 우리 인생에 주님이 동행하셔야 온전한 인생이 열립니다.

오병이어사건은 사람들을 흥분케 하기에 충분한 기적의 사건입니다. 사람들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정권이 아니라 그 무엇도 바칠 각오를 합니다. 세상의 화두는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이 사건이 있었을 때 가장 흥분한 사람들은 누구였을까요? 아마 예수님을 이용하여 한자리 하고 싶은 제자들 아니었을까요? "역쉬 예수님 짱!" 사람들은 성공에 도취되고 권력에 도취됩니다. 우리에게 이득을 준다면 자신의 지도자로 세우는 일을 쉽게 합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관계치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익과 부합하면 언제나 욕하고 돌아섭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렇습니다.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여 따르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자신의 만족에 이끌려서 도취되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자신의 이익이나 만족과 상관없이 오직 그분과의 동행함이 신앙입니다.

728x90
반응형

'묵상하는말씀 > 마가복음서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가복음묵상31] 타인이 주님을 누구라 하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내가 주님을 누구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마가복음 8 :27-33)  (0) 2012.05.07
마가복음묵상30] 사람들은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믿을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마가복음 8:1-13)  (0) 2012.05.07
마가복음묵상29] 믿음은 주 앞에 내 감정까지도 드리는 것입니다.(마가복음 7:24-37)  (0) 2012.05.07
마가복음묵상28] 오직 이 땅의 희망은 영성을 회복한 `사람`에게 있습니다.(마가복음 7:14-23)  (0) 2012.05.07
마가복음묵상27] 법치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0) 2012.05.07
마가복음묵상25] 아무리 기적이 일어나도 경영학사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만족은 끝이 없습니다.(마가복음 6:35-44)  (0) 2012.05.07
마가복음묵상24] 6일간의 일에 치어 하루를 쉬는 것은 휴식이지만 안식은 하루의 공급함으로 6일을 사는 힘입니다.(마가복음 6:30-34)  (0) 2012.05.07
마가복음묵상23] 말씀을 듣기만하고, 고민만하는 자는 점점 더 큰 유혹과 방해를 받게 됩니다.(마가복음 6:14-29)  (0) 2012.05.07
마가복음묵상22]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일, 말, 사역이 정작 내 자신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오류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마가복음 6 : 1-13)  (0) 2012.05.07
마가복음묵상21] 우리는 경험과 상식에 지배를 받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지배하십니다.(마가복음5:35-43)  (0)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