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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미가서묵상

미가서묵상일기 20 - 이 아침에 오늘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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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 4:5   다른 모든 민족은 각기 자기 신들을 섬기고 순종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까지나, 주 우리의 하나님만을 섬기고, 그분에게만 순종할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기쁨과 감사로 오늘을 여는 모든 이에게는 특별한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게 되실 거예요. 이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님께서 은혜 주시고 복을 주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나 선한 자 모두에게 은혜 주시고, 의로운 자나 불의한 자에게도 똑같이 복을 주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차별이 없으시죠. 그러나 은혜를 주심과 그 은혜를 아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복을 주심과 복을 복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차원이죠. 이는 오직 은혜를 기뻐하고, 주신 복에 감사할 줄 아는 자만이 누리는 권리입니다. 그래서 기쁨과 감사는 능력이죠. 그 능력을 아름답게 사용하는 오늘이길 빕니다.

 

오늘 말씀은 마치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을 이루며 이스라엘에 선포했던 말씀과 유사하게 들립니다. 여호수아는 세겜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수24:14~15  " 당신들은 이제 주님을 경외하면서, 그를 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기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조상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섬기던 신들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섬기십시오. 주님을 섬기고 싶지 않거든, 조상들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아니면 당신들이 살고 있는 땅 아모리 사람들의 신들이든지, 당신들이 어떤 신들을 섬길 것인지를 오늘 선택하십시오. 나와 나의 집안은 주님을 섬길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이제 가나안에 정착해서 살기 직전의 일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수아는 가나안에 살기도 전에 이스라엘에게 당신들의 입장을 결정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유보합니다. 다 둘러보고, 살아보고, 경험해 보고 자신들의 마음을 정하는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을 그렇게 살지 못합니다. 이미 시작한 일은 이미 결정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살아보고 결혼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키워보고 아이를 낳는 경우도 없죠. 경험해 보고 미래를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기도 전에 결정을 합니다. 강의 시간에 조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에, 밤샘 공부에, 피곤하고 지친 청년들을 생각하면 애처롭기도 하죠. 그러나 그런 경우는 드뭅니다. 안타깝게도 미리 졸기로 결정을 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고, 그래서 대충 들어가는 겁니다.  의지를 세우지 않는 경우, 기대를 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실패하죠.

 

믿음은 하기 전에 발휘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결정은 시작하기 전에 하는 것이죠.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그것은 하나마나죠. 모든 믿음에는 결과와 상관없는 결정이 있는 법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아침에, 내가 살 하루를 결정해야 합니다. 오늘이 아름다운 하루임을 결정하는 것은 앞으로 있을 알 수 없는 시간들이 아니에요. 바로 이 날을 살 내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선물로서 하루임을 선포하는 자에게 오늘은 주님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좋은 하루가 될 것임을 믿는 여러분에게 어떤 문제나 아쉬움조차 우리를 복되게 하는 좋은 오늘이  될 거예요. 그러니 이 아침에 오늘을 결정하세요. 이 아침에 오늘 나의 믿음을 결정하세요. 나의 믿음대로 오늘이 열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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