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TIMOTHY KIM의 말씀나누기(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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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묵상11]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기회는 날마다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의 기회를 붙잡지 못하면 사명의 촛대는 옮겨지고 말 것입니다." (신3:23~29)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기회는 날마다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의 기회를 붙잡지 못하면 사명의 촛대는 옮겨지고 말 것입니다." (신3:23~29)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뜻하신 그 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신명기는 순종의 책입니다. 순종이라는 말을 우리는 많이 듣고, 많이 말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찬송의 가사처럼 “나의 가고서는 것이 주님 뜻에 달렸다”는 고백은 자신의 주권을 내려놓겠다는 의미입니다. 순종은 나의 권리를 내려놓는 것..
2012.07.25 -
신명기묵상10]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은 맡겨진 사명의 출발입니다."(신3:12~22)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은 맡겨진 사명의 출발입니다."(신3:12~22) 프랑스 속담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는 말이 있습니다. “귀족은 귀족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귀족은 특권적 신분입니다. 그 신분이 주어진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신분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그 특별한 권리는 시정잡배의 폭력보다 못한 것이 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불리는 경주 최부자집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근 300년, 12대를 거치는 동안 만석꾼, 큰 부자였던 집안입니다. 그 집안에 6가지 가훈이 있습니다. 1. 과거를 보되 진사이상은 하지마라(권력을 탐하지 말라) 2. 재산은 만석이상 지니지 마라(욕심을 부리지 말고 나누라) 3.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
2012.07.24 -
신명기묵상09] "고민은 할수록 문제가 점점 더 크게 보이고, 기도는 할수록 문제보다 하나님이 점점 더 크게 보입니다."(신3:1~11)
"고민은 할수록 문제가 점점 더 크게 보이고, 기도는 할수록 문제보다 하나님이 점점 더 크게 보입니다."(신3:1~11) 한국 땅에는 동족상잔의 비극적 전쟁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같은 민족이 남과 북으로 나뉘어 서로를 향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이 땅에서 3년간이나 이어졌었습니다. 한국전쟁이라 불리는 이 아픈 민족적 상처는 사실 너무도 쉽게 승패가 갈라질 뻔했습니다. 전쟁을 예감하지 못한 남한 정부는, 전쟁 발발 일주일 만에 한반도 남쪽의 거의 모든 지역이 점령당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위기를 돌파한 것은 그 유명한 인천상륙작전 때문입니다. 연합군 사령관이던 더글러스 맥아더는 불리한 전세를 뒤집기 위해, 당시 최전선이던 낙동강이 아닌, 오히려 적의 후방을 공격하는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그 작전은 ..
2012.07.23 -
신명기묵상07] "우리 인생은 채움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 사는 것입니다."(신2:13~37)
"우리 인생은 채움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 사는 것입니다."(신2:13~23) 여 백 도종환 언덕 위에 줄지어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건 나무 뒤에서 말없이 나무들을 받아 안고 있는 여백 때문이다. 나뭇가지들이 살아온 길과 세세한 잔가지 하나하나의 흔들림까지 다 보여주는 넉넉한 허공 때문이다. 빽빽한 숲에서는 보이지 않는 나뭇가지들끼리의 균형 가장 자연스럽게 뻗어 있는 생명의 손가락을 일일이 쓰다듬어주고 있는 빈 하늘 때문이다. 여백이 없는 풍경은 아름답지 않다. 비어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은 아름답지 않다. 여백을 가장 든든한 배경으로 삼을 줄 모르는 사람은... 여백이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여백을 두기 위해서는 그 여백을 채우려는 마음과의 싸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알면..
2012.07.21 -
신명기묵상06]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에 매달리지 마십시오.”(신2:1~12)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에 매달리지 마십시오.”(신2:1~12) 스티븐 코비의 책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에는 이런 예화가 나옵니다. 시간 관리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시간관리 요령에 대해 강의하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그의 손에는 엉뚱하게도 커다란 유리항아리 하나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그는 들어오자마자 테이블 위에 그 항아리를 올려놓고는 주먹만 한 돌을 항아리에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항아리에 돌들이 가득 차자 그 강사는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어리둥절했지만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예!” 그러자 강사는 “정말?” 하고 되묻더니, 이번에는 조그마한 자갈들을 항아리에 집어넣기 시작했습니다. 자갈이 깊숙이, 돌들 사이에 잘 들어가도록 항아리를 흔들면서 빼곡하게 자갈을..
2012.07.19 -
신명기묵상05] "기도의 반대말은 원망입니다."(신1:34~46)
"기도의 반대말은 원망입니다."(신1:34~46)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있지요. 우리가 말하는 대로 된다는 것이죠. 이것을 말의 권세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말의 권세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형상을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에는 권세가 있고,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에는 없었던 것을 있게 하고, 뜻이 관철되는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 권세의 형상을 우리가 닮았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말의 권세가 있습니다. 또 다른 속담에는 “한마디 말이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의 말에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선포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지배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문제의 대부분은 말에서..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