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TIMOTHY KIM의 말씀나누기(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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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예배는 기억과 기념으로 이루어집니다
민수기 28:16-31 우리의 예배는 기억과 기념으로 이루어집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에서 1년에 한 번씩 드리는 절기예배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유월절과 무교절, 그리고 칠칠절에 대한 규정을 소개하죠. 민수기 28~29장은 제사와 제물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출애굽기와 레위기에도 나오는데요. 민수기가 그 내용을 보완하는 형식이죠.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이는 이제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백성이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 바로 예배임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일로 내 안에, 우리 삶 안에 주님의 역사를 드러낸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예배는 바로 그 일을 하는 것이죠. 주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그분의 뜻을 기념하는 것이죠. 어..
2018.11.20 -
오늘 이 예배의 규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빕니다
민수기 28:1-15 오늘 이 예배의 규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빕니다. 이스라엘은 모압 평야에서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군대를 편성하고 가나안에 들어갈 준비를 한 것이죠. 그리고 땅을 분배하는 원칙도 세웠습니다. 새로운 지도자도 세웠고요. 이제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을 만나는 원칙도 정합니다. 오늘 본문은 3가지 예배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는 매일 드리는 예배(1~8절)이고요. 그 다음은 매주 드리는 예배(9~10절) 또 하나는 매월 드리는 예배(11~15절)입니다. 각각의 제사(예배)의 제물에 대한 내용은 읽으신 대로입니다. 양도 바쳐야하고, 곡물과 기름, 포도주로 바쳐야 합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는데요. ‘에바’는 고체의 부피단위로 약 22.7리터 정도 되는 것이고, ‘힌’은 액체의 부피단위로 약 3..
2018.11.20 -
모세의 목표는 가나안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민수기 27:12-23 모세의 목표는 가나안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세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이끌던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직전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그 일을 대신하죠. 공동체의 입장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모세 개인으로 생각하면 어딘지 짠한 마음이 몰려오죠.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애굽에서 가나안까지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려 40년이 넘는 기간을 달려왔어요. 이제 넘어지면 코 닿을 곳에 가나안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입니다. 이런 모세를 생각하면 또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세례요한이죠. 세례요한은 이스라엘의 스타 선지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고 따르..
2018.11.20 -
나의 가치관이 변해서 어떤 땅이어도 젓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들 수 있는 거듭남이 가나안입니다
민수기 27:1-11 나의 가치관이 변해서 어떤 땅이어도 젓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들 수 있는 거듭남이 가나안입니다. 어제 수요영성예배에서 옛사람과 새사람에 대한 말씀을 나눴습니다. 옛사람과 새사람의 구분은 단순히 시간적인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준이 존재하죠. 바울이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을 때와 그리스도를 안 이후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 것처럼 말입니다.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변하는 것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하죠. 이는 지구중심의 천문학이 진리처럼 여겨지던 시절에, 태양 중심의 천문학을 입증한 코페르니쿠스를 빗대어 한 말이죠. 바울의 변화 또한 이런 코페르니쿠스적 전환과도 같습니다. 자신이 알았던 지식과 믿었던 가치관에 대 변환이 있었던 것이죠. 우리는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표현하죠. 오..
2018.11.20 -
하나님의 공평에 의지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민수기 26:42-65 하나님의 공평에 의지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가나안땅을 분배하는 원칙에 대한 본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몇 가지 분배의 원칙을 정해 주셨습니다. 분배의 양은 사람 수대로, 분배의 위치는 제비뽑기로, 분배한 땅의 이름은 지파의 이름으로, 이것이 분배의 기본 원칙이죠. 이 분배의 원칙이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하나님의 공평과 공의를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죠. 오늘은 공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공평에는 2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실력이나 재능으로 분배하시지 않으신다는 거죠. 오로지 사람의 생명이 그 분배의 기준이죠. 공평하다는 것은 물리적인 나눔이 아닙니다. 공평하다는 것은 동일한 나눔도 아니에요. 하나님의 공평은 필요에 따라 적절한 나눔을 말하는 것입니다. ..
2018.11.20 -
하나님과의 관계는 지금보다 미래에 더 드러납니다
민수기 26:19-41 하나님과의 관계는 지금보다 미래에 더 드러납니다. 조금은 지루한 내용들이 이어집니다. 본래 성경에서 가장 지루한 부분이 이름이 나열되는 부분이죠. 우스갯소리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죠. 연초만 되면 기독교인들 가운데는 성경을 일독하기 위해 마음을 다지죠. 그리고 창세기를 펼칩니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잘 넘어갑니다. 그러다가 5장에서 막히죠. 족보의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아들 낳은 이야기만 죽 읽다보면 지루하기가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성경일독을 슬그머니 포기하게 되죠. 그래도 마음먹었는데, 그럼 구약은 어려우니 신약을 읽자고 폅니다. 신약성경의 첫 책은 마태복음이죠. 그런데 웬걸요. 마태복음은 첫 장부터 족보의 이야기죠. 그래서 첫 장을 넘겨보지도 못하고 접었다는 슬픔이야기입니다. ..
201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