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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사무엘서묵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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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묵상일기220 - 분노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삼하 20:11~13 그때에 요압의 부하 한 사람이 아마사의 주검 곁에 서서 외쳤다. "요압을 지지하는 사람과 다윗 쪽에 선 사람은 요압 장군을 따르시오." 그러나 아마사가 큰길의 한가운데서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으므로, 지나가는 모든 군인이 멈추어 서는 것을, 요압의 부하가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 들판으로 치워 놓았다. 그런데도 그의 곁으로 지나가는 군인마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요압의 부하가 아마사의 주검을 옷으로 덮어 놓았다. 그가 큰길에서 아마사를 치우자, 군인들이 모두 요압을 따라서,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 갔다. 어느덧 12월이 되었습니다. 참 시간이 빠르네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정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정리하는 시간에 후회가 빠지질 않죠. 아쉽고 ..
사무엘서묵상일기219 - 우리의 조바심은 생각보다 훨씬 무서운 흉기입니다. 삼하 20:4~10 왕이 아마사에게 명령하였다. "장군은 유다 사람을 사흘 안에 모아 나에게 데려 오고, 그대도 함께 오시오." 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갔으나, 왕이 그에게 정하여 준 기간을 넘겼다. 그래서 다윗은 아비새에게 명령하였다.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도 더 우리를 해롭게 할 것이오. 그러므로 장군은 나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를 뒤쫓아 가시오. 혹시라도 그가 잘 요새화 된 성읍들을 발견하여 그리로 피하면, 우리가 찾지 못할까 염려되오." 그래서 요압의 부하들과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과 모든 용사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 가려고, 아비새를 따라 예루살렘 밖으로 나갔다. 그들이 기브온의 큰 바위 곁에 이르렀을 때에, 아마사가 그들의 앞으로 다가왔다. 요압은 군복을 입고, 허..
사무엘서묵상일기218 - 사실보다 조금 더 좋게 보는 눈을 가지세요. 삼하 20:3 다윗은 예루살렘의 왕궁으로 돌아온 뒤에, 예전에 왕궁을 지키라고 남겨 둔 후궁 열 명을 붙잡아서, 방에 가두고, 감시병을 두었다. 왕이 그들에게 먹을 것만 주고, 더 이상 그들과 잠자리를 함께 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죽을 때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냈다.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이 아침을 웃음과 넉넉한 마음으로 시작하시길 빕니다. 오늘 본문은 짧습니다. 그런데 생각할 것들이 많네요. 다윗이 왕으로 복귀하자마자 세바의 반란이 일어나죠. 또다시 다윗에게는 시련이 닥친 모양새입니다. 그동안 흔들렸던 왕권을 다시 복원하기도 전에 일어난 반란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반란으로 인해 많은 고초를 겪었던 터라 이번에는 초기에 진압할 필요성이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다급히 다윗은 진압에 나섭니다..
사무엘서묵상일기217 - 딴마음을 품지 않는 것이 좋은 결정입니다. 삼하 20:1~2 그즈음에 불량배 한 사람이 그곳에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세바였다. 그는 비그리의 아들로서, 베냐민 사람이었다. 그는 나팔을 불면서, 이렇게 외쳤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얻을 몫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이새의 아들에게서 물려받을 유산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이스라엘 사람들아, 모두들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자!" 이 말을 들은 온 이스라엘 사람은 다윗을 버리고,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라갔다. 그러나 유다 사람은 요단 강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줄곧 자기들의 왕을 따랐다. 또 반란의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세바인데요. 세바는 베냐민 사람이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이름은 비그리인데,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다만 그를 그저 불량배라고 부르며 이름 없는 한낱 떠..
사무엘서묵상일기216 - 오늘에 진심이어야 합니다. 삼하 19:40b~43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왕을 따라서, 요단 강을 건너갔다. 그런데 갑자기 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에게 몰려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우리의 형제인 유다 사람들이 우리와 의논도 없이, 임금님을 몰래 빼돌려 임금님과 임금님의 가족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를 모시고 건넜습니까?" 그러자 온 유다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임금님과 더 가깝기 때문이다. 너희가 이런 일로 그렇게 화를 낼 이유가 무엇이냐? 우리가 임금님께 조금이라도 얻어먹은 것이 있느냐? 임금님이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주신 것이 있어서 그러는 줄 아느냐?"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은 유다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임금님께 요구할 권리가 너희보다 열 갑절이나 더 있다. 그런데 ..
사무엘서묵상일기215 - 사람의 중심은 긍휼입니다. 삼하 19:31~40 그때에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도 로글림에서 내려와서, 왕이 요단 강을 건너는 일을 도우려고, 요단 강 가에 이르렀다. 바르실래는 아주 늙은 사람으로, 나이가 여든 살이나 되었다. 그는 큰 부자였으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왕에게 음식을 공급하였다. 왕이 바르실래에게 말하였다. "노인께서는 나와 함께 건너가시지요. 나와 같이 가시면 내가 잘 대접하겠습니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왕에게 아뢰었다. "제가 얼마나 더 오래 산다고, 임금님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겠습니까? 제 나이가 지금 여든입니다. 제가 이 나이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어떻게 가릴 줄 알겠습니까? 이 종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신들, 그 맛을 알기나 하겠습니까? 노래하는 남녀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 들, 제..
사무엘서묵상일기214 - 우리에게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삼하 19:24~30 그때에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도 왕을 맞으러 내려왔다. 그는, 왕이 떠나간 날부터 평안하게 다시 돌아오는 날까지, 발도 씻지 않고, 수염도 깎지 않고, 옷도 빨아 입지 않았다. 그가 예루살렘에서 와서 왕을 맞이하니, 왕이 그에게 물었다. "므비보셋은 어찌하여 나와 함께 떠나지 않았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높으신 임금님, 저는 다리를 절기 때문에, 나귀를 타고 임금님과 함께 떠나려고, 제가 탈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고 저의 종에게 일렀으나, 종이 그만 저를 속였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임금님께 가서, 이 종을 모함까지 하였습니다. 임금님은 하나님의 천사와 같은 분이시니, 임금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처분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아버지의 온 집안은 임금님에게 죽어도 마땅한 사람들뿐인데, ..
사무엘서묵상일기213 - 회개에도 격이 있습니다. 삼하 19:15~23 다윗 왕이 돌아오는 길에 요단 강 가에 이르렀는데, 유다 사람들이 왕을 맞이하여 요단 강을 건너게 하려고, 이미 길갈에 와 있었다. 바후림에 사는 베냐민 사람으로 게라의 아들인 시므이도 급히 와서, 다윗 왕을 맞이하려고, 모든 유다 사람들과 함께 내려왔다. 그는 베냐민 사람 천 명을 거느리고, 사울 집안의 종 시바와 함께 왔는데, 시바도 자기의 아들 열다섯 명과 자기의 종 스무 명을 다 데리고 나아왔다. 이들은 요단 강을 건너서, 왕 앞으로 나아왔다. 그들은 왕의 가족이 강을 건너는 일을 도와서, 왕의 환심을 사려고, 나룻배로 건너갔다. 왕이 요단 강을 건너려고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임금님, 이 종의 허물을 마음에 두지 말아 주십시오. 높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