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 7:18~20 주님, 주님 같으신 하나님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살아남은 주님의 백성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진노하시되, 그 노여움을 언제까지나 품고 계시지는 않고, 기꺼이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십니다. 주님께서 다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발로 밟아서, 저 바다 밑 깊은 곳으로 던지십니다. 주님께서는 옛적에 우리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여 주십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봄을 여는 3월의 마지막날이죠? 추운 겨울을 녹이고 움츠렸던 새싹이 소생하는 봄의 희망이 우리의 삶에도 꽃피기를 기도합니다. 굳었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닫혔던 감정들이 다시금 사랑과 감사로 피어오르는 은혜가 충만하길 축복합니다.
결국엔 희망입니다. 반복된 죄로 죄의 사슬에 묶였던 우리들의 마지막은 결국 희망입니다. 서슬 퍼런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로 떨게 하셨던 주님의 계획 또한 결국에는 희망입니다. 주님께서 정말 하시고자 하는 일은 심판도, 죄의 들춤도, 저주도 아니셨습니다. 우리의 마지막도 불행이 아니었어요.
숱한 심판의 메시지를 날리며 우리를 긴장시켰던 미가선지자는 하나님의 진짜 계획을 이렇게 외칩니다. 우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던 죄는 결국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이죠. 결국엔 용서하시고 없던 일로 하실 것이라고요. 결국에는 사랑과 자비만이 남는 해피엔딩일 것이라고 말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궁금하신가요? 하나님을 아는 이들은 그 미래를 이미 압니다. 하나님은, 시험하시거나 고통을 주시거나 혹은 심판하시고자 우리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복 주시기 위해 만드신 분임을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흔들려도 넘어지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도 낙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우리에게 희망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대에는 희망만이 남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상상에는 결국 잘 되는 것만을 꿈꾸기를 바래요.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성전을 하나님의 계획으로 채울 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나의 마음을 주님의 마음으로 바꿀 때 주님의 계획이 펼쳐져요. 그것이 기대이고 그것이 비전입니다.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이미 세우신 주님의 계획을 바라보세요. 그 믿음을 주님께 드리세요. 그러면 주님은 그 믿음의 열매를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내일은 밝습니다.
'묵상하는말씀 > 미가서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가서묵상일기 43 - 좋은 마음을 가지면, 주님은 우리 안에서 반드시 일하십니다. (0) | 2023.03.30 |
---|---|
미가서묵상일기 42 - 불꽃은 가장 어두울 때 가장 빛납니다. (0) | 2023.03.29 |
미가서묵상일기 41 - "너나 잘하세요" (0) | 2023.03.28 |
미가서묵상일기 40 - 주님의 그늘이 가장 안전합니다. (0) | 2023.03.27 |
미가서묵상일기 39 - "그날이 반드시 오리라." (0) | 2023.03.24 |
미가서묵상일기 38 - "어차피 나는 잘 될 거야!." (0) | 2023.03.23 |
미가서묵상일기 37 - 죄는 우리에게 은혜 받을 기회를 잃게 만듭니다. (0) | 2023.03.22 |
미가서묵상일기 36 - 주님을 기대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시간이 열립니다. (0) | 2023.03.21 |
미가서묵상일기 35 - 믿음을 잃으면 그것이 죄입니다. (0) | 2023.03.20 |
미가서묵상일기 34 - 더욱 갖기 원한다면 지금의 것에 감사하세요. (0) | 202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