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구별된 특권은,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8:41-53 그리스도인의 구별된 특권은,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룩이라는 말은 '구별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을 거룩하다고 말하죠.
그렇다면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의 특권은 무엇일까요?
무엇이 세상과 구별된 특징일까요?

솔로몬은, 우리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비록 아주 먼 곳에 갔을지라도,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비록 죄에 사로잡힌 현재진행형의 존재일지라도,
주님께 돌아와 회개하면 주께서 용서하시고,
사정을 살피시며, 긍휼을 베푸시길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회개하고 용서받는 관계는 아무나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단순한 솔로몬의 바람이 아니라 주님께서도 약속하신 내용입니다.

역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하여 주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

그리스도인의 구별된 특권은,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절망할 그 때에도, 우리가 모든 것을 잃고,
모든 이가 떠나 아무도 없는 그 때에도,
우리에게는 늘 그 자리에 계셔서 돌아갈 언덕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
그것이 세상과 구별된 그리스도인의 특권입니다.

나의 잘못을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가 특별한 것입니다.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관계가 특별한 것입니다.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 찾아갈 수 있는 관계가 특별한 것입니다.
용서받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관계가 특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그 특별한 권세가 있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했든지, 어떤 모습이든지
우리에게는 그 자리에 계신 주님입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상 친구 다 나를 버려도 결코 떠나지 않는 유일한 친구입니다.
끝내는 해결책이 되어 주시는 그분입니다.
그 특권을 누리는 이가 그분의 자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