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TIMOTHY KIM의 말씀나누기(2098)
-
신명기묵상27 -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사는 방법은, 그분의 자녀가 되는 것뿐입니다. 신명기7:6~16
어제, 열심보다 원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주님의 원리 위에서 열심을 내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주님의 원리를 벗어난 열심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가령, 이런 것과 같습니다. 기막힌 솜씨의 기타리스트가 있습니다. 손이 안 보일 만큼 빠르게 돌아가고, 그의 주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현란합니다. 그런데 기타 줄의 음이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떨까요? 열심히 칠수록, 재능이 뛰어날수록 듣기는 더 거북할 것입니다. 오늘도 그 원리는 동일합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그들이 많아서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이와 맥을 같이 하는 말씀이 있죠. 요한일서 4장의 말씀입니다. 10 사랑은 이 사실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
2019.02.26 -
신명기묵상24]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헤누, 아도나이 에하드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헤누, 아도나이 에하드(신명기6:10~15)신명기 5장은 십계명이 적혀있습니다.그리고 6장부터는 그 십계명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데요.6장은 십계명의 첫 번째, 두 번째 계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뭐든지 처음이 중요하죠.십계명의 모든 말씀이 중요하지만1~2계명은 십계명의 기초라고 할 만큼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죠.“나는 너의 하나님이다”“나 이외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이 말씀은 모든 말씀의 뿌리입니다.창세기는 이렇게 시작하죠.“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이것이 우리의 믿음의 뿌리이듯이,우리가 읽는 모든 말씀의 뿌리는 바로 십계명의 첫 부분입니다.이것을 주님은 이스라엘에게 명심하게 하시죠.어제 언급하지 못했습니다만,하나님은 신명기6:4에서 이를 명확히 하십니다.4 이스라..
2019.02.22 -
신명기묵상22]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것입니다.(신명기 5:22-33) 오늘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율법의 요약판을 주셨습니다. 그때 아마도 불과 같은 강한 빛과 큰 음성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것을 듣고 백성들이 놀라서 모세에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하나님 앞에 서기가 두렵고 떨리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대신 모세에게 당신이 우리의 중보자가 되어 달라고 말하죠. 그 말씀을 들은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두 종류의 사람을 보게 됩니다. 모세와 백성이죠. 이들이 나뉘는 이유는 하나님을 보는 관점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빛과 음성이 은혜였던 반면에 백성들은 그것이 두려움과 ..
2019.02.22 -
신명기묵상19] 하나님을 믿음이 안식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이 안식입니다.(신명기 5:11-15) 오늘 십계명의 말씀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명령입니다. 여러분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요? 아마도 어떤 이는 주일을 성수하는 것을 떠올릴 것이고, 또 어떤 이는 아무 일을 하지 않는 것을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안식일이 무엇인가? 라는 논쟁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안식의 의미와 개념에서부터, 안식일이 토요일이냐 주일이냐에 이르기까지 현재에도 안식일에 대한 논쟁은 끊임없죠. 우리는 그 수많은 논쟁을 뒤로하고, 지금까지 묵상했던 신명기의 흐름에 따라 오늘 말씀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식에 대한 성경의 첫 언급은 창세기 2장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7일에 쉬셨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
2019.02.22 -
신명기묵상16]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입니다.
[BCJC 가난한 묵상]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입니다.(신명기 4:41-5:6) 윈스턴 처칠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것이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국의 어느 정치인이 일왕의 이름을 거론하며 일제 강점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는데요. 이를 두고 일본에서 거센 반발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왕을 건드린 것은 자존심의 문제라고 여기는 거죠. 그러면서 자신들은 여러 차례 용서를 구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들이 유감을 표한 것도 사실입니다. 때론 유감으로, 때론 통념(痛念)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죠. 그러나 문제는 용서가 과거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에도 그 마음을 유지해야 용서를 구하..
2019.02.14 -
신명기묵상15] 우리에게 신앙의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신앙의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신명기 4:32-40) 우리가 잘 아는 찬양 가운데 “주님과 같이”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원 제목은 “There is none like You”인데요. “주님과 같은 분은 없습니다”라는 뜻이죠. 주님과 같이 내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 주 자비 강같이 흐르고 주손길 치료하네 고통받는 자녀 부르시니 주밖에 없네 주님과 같이 내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세월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 신명기는 모세가 인생 끝에서 쓰는 회고록이라고 말씀드렸죠?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모세는 오늘 위의 찬양 가사와 같은 말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참 하나님이시며, 그 밖에 다른 신은 없다”고 말이..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