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는말씀/누가복음서묵상일기(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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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서묵상일기 235 - 복은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누가복음서 11:27~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무리 가운데서 한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은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인사는 내 기분이 이미 좋아서 하는 인사가 아닙니다. 내 말은 내 기분이나 감정의 결과가 아니에요. 오히려 내 말이 내 기분을 바꾸고 내 감정을 다스리는 그런 아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나의 인사는 나에게 하세요. 먼저 좋은 아침이라고 내 자신에게 손을 흔들어 주시고요. 그리고 남에게 같은 인사를 하며 내 기분을 끌어올리시기 바랍니다. 먼저 인사하는 것이 낮아짐의 실천인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 본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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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서묵상일기 234 - 아는데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입니다.
누가복음서 11:24~26 "악한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하면, 그 귀신은 쉴 곳을 찾느라고 물 없는 곳을 헤맨다. 그러나 그 귀신은 찾지 못하고 말하기를 '내가 나온 집으로 되돌아가겠다' 한다. 그런데 와서 보니, 집은 말끔히 치워져 있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 귀신은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산다. 그러면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된다."좋은 아침입니다. 여전히 날씨는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공동체 가족들 마음에는 벌써 꽃이 피는 봄이길 빕니다. 그렇게 봄날의 따스한 햇살처럼 주위를 녹이며 훈훈하게 하는 여러분의 하루되시길 빕니다. 이 본문으로 세 번째 묵상입니다. 주일에는 '물 없는 곳'에, 어제는 ..
2025.02.25 -
누가복음서묵상일기 233 - 내 마음에 기쁨과 감사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세요.
누가복음서 11:24~26 "악한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하면, 그 귀신은 쉴 곳을 찾느라고 물 없는 곳을 헤맨다. 그러나 그 귀신은 찾지 못하고 말하기를 '내가 나온 집으로 되돌아가겠다' 한다. 그런데 와서 보니, 집은 말끔히 치워져 있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 귀신은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산다. 그러면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된다."좋은 아침입니다. 2월의 마지막 주간을 시작하네요. 이번 주는 2월도 보내지만 겨울도 보내는 주간이죠. 또한 3월을 맞이하고 꽃피는 봄도 시작하죠. 여러모로 감사하고 기쁜 한 주간입니다. 잘 보내고 잘 맞이하는 시간입니다. 더욱 좋은 마음과 기대로 중요한 전환기 한 ..
2025.02.24 -
누가복음서묵상일기 232 - 주님의 말씀에 마음을 여세요.
누가복음서 11:20~23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들을 내쫓으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이미 온 것이다. 힘센 사람이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고 있는 동안에는, 그의 소유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힘센 사람이 달려들어서 그를 이기면, 그가 의지하는 무장을 모두 해제시키고, 자기가 노략한 것을 나누어 준다.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좋은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이름을 걸고 사신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이 세우신 주님의 나라는 여러분의 삶을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로 채우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와 바알세불]이라고 명명된 본문은 우리 삶에 맞게 재해석해..
2025.02.21 -
누가복음서묵상일기 231 - 부정적인 습관이 평화를 깹니다.
누가복음서 11:16~19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에서 내리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그에게 요구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고, 또 가정도 서로 싸우면 무너진다. 그러니 사탄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너희는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고 하는데,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면 너희의 추종자들은 누구를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는 말이냐? 그러므로 그들이야말로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좋은 아침입니다. 이번 주간이 올 겨울의 고비 같아 보이네요. 다음 주부터는 조금 날씨가 풀린다는 예보를 보았습니다. 그러니 오늘의 추위를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떠..
2025.02.20 -
누가복음서묵상일기 230 - '네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
누가복음서 11:14~15 예수께서 귀신을 하나 내쫓으셨는데, [그것은] 벙어리 [귀신이었다]. 그 귀신이 나가니, 말 못 하는 사람이 말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무리가 놀랐다. 그들 가운데서 더러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가 귀신들의 두목인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실 거예요. 그 은혜를 구하고 찾고 느끼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이제 장면이 바뀌고 다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위 [예수와 바알세불]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본문이죠. 내용을 미리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바알세불이란 사탄을 통칭하는 별명으로 유대인들이 부르는 말입니다. 구약에서는 [바알세붑]이라는 명칭이 나오는데, 이 말의 변형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바알]은 ..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