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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요한삼서묵상일기

요한삼서묵상일기 2 -여러분은 반드시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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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삼서 1:2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 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은 계속되고, 우리 모두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며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성실하고 인자하신 주님의 수고는 계속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반드시 잘 될 거예요. 그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어제는 주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사도 요한의 입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품으신 궁극적인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말씀이 이어지죠. '사랑하는 이'는 사도 요한에게는 가이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지극히 개인적인 편지를 주님께서 나를 향해 보내신 편지로 읽고 있죠. 그러니 그 사랑하는 이는 바로 우리입니다. 그렇다면 '나는'은 주님이 되시는 거죠.

 

오늘 본문은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유에 대해서 밝히죠. 그 사랑의 구체적이고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그것은 내 영혼이 평안함과, 내 삶의 잘 됨과 그리고 건강입니다. 하나같이 우리의 모든 것, 즉 영과 혼과 육의 강건함이 주님께서 바라시는 일이고 또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유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저는 이미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진리에 대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토록 아끼시고 사랑하시는 이유, 그분이 우리를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지키시는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내 영혼이 평안하고 내 삶이 잘 되며, 내 육체가 건강하기를 바라시는 거죠. 그분의 사랑은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실이 바로 우리가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할 진리라고 설명드렸죠. 비록 광야와 같은 험난한 과정이 있을지라고, 비록 오해받고 도망자로 몰리며 고난과 아픔 앞에 홀로 설 때에도 그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과 같은 주님의 목표와 바람은 사라지지 않죠. 그래서 그 사실이 진리인 겁니다.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어려움을 당해도 우리는 우리를 인도하실 주님을 믿어 담대합니다. 내 앞에 원수가 나타나도 우리를 좋은 곳으로 인도하실 주님의 그 뜻은 변치 않기에 결국 돌파하고 이겨내리라는 믿음이 굳건해져요. 그렇게 우리는 어떤 부정적이고 나쁜 공격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그 진리를 우리가 믿기 때문이죠.

 

계속 말씀드리지만 그 진리는 단순한 철학이나 교리가 아닙니다. 이는 물리적이고 실제적인 능력이어서 내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죠. 내 영혼의 평안함은 내 주변의 상황을 바꾸기까지 합니다. 진리로 얻은 자유함은 내가 만나는 사람들, 내가 하는 일 전반에 좋은 영향을 끼치죠. 나의 좋은 생각은 좋은 일을 부릅니다. 나의 좋은 상상과 기대는 내 길을 꽃길로 만들죠. 반면 나쁜 생각은 내 눈에 보이는 모든 세상이 나쁜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고, 나쁜 상상은 그 나쁜 일이 현실이 되도록 만듭니다. 진리는 그렇게 우리의 삶을 바꾸고 내 주변 사람을 바꾸고 내 일을 바꿉니다. 그것이 진리의 능력이고 믿음의 능력이죠.

 

그뿐이 아닙니다. 진리는 내 몸에도 영향을 미치죠. 요즘 병원에 가면 거의 대부분 병명이 스트레스입니다. 바이러스에 걸려도 스트레스받지 말라는 말을 듣죠.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입니다. 스트레스가 뭔가요? 사전적 의미로는 심리적 긴장감이라고 하죠. 뭔가에 억눌린다는 것이죠. 자유가 없고 평안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결국 진리가 건강의 해답이 되는 셈입니다. 이는 이론적인 논리가 아니에요. 실제로 깊은 호흡과 심신의 안정이 몸에 주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사실은 명상이나 요가, 마음공부 등의 온갖 마음의 안정을 위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직업군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평안의 시작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평안의 중심이 바로 진리죠. 오늘 사도 요한은 그 진리가 주는 유익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죠. 

 

올해 저의 꿈이 있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공동체 가족들의 영혼이 평안하기를,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그리고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그것이 제가 매일 아침 꾸는 꿈입니다. 부정적인 불안과 아픔에서 해방되고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로 거듭나기를 꿈꿉니다. 그래서 늘 영혼에 미소가 드리우고 그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기를 빌어요. 그 기쁨과 감사가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고, 그 평안이 아팠던 육신마저 회복케 하는 은혜의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꿈꿉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은 진리 안에서 평안하고 안심이 되는 한 해가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마다, 건드리는 것마다, 생각하는 것마다 다 잘 되는 한 해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의 연약했던 몸이 회복되고, 아팠던 곳이 치유되며, 산을 뛰어다니는 사슴과 같은 발을 가져 주님이 가라 하신 어느 곳이든 달려가는 건강 주시는 한 해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잘 될 것이고, 여러분은 어차피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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