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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말씀/마가복음서묵상

마가복음묵상11]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판단의 옳고 그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있어야 합니다.(마가복음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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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다 똑같다고 냉소를 보냅니다. 설마 그들이 다 똑같을라구요. 그들에게도 어릴적 꿈이 있었을 것이고 정의가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들이 기성 틀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는 말을 듣습니다. 기성 체제의 견고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사실 개개인의 욕심이 기성체제를 만드는 것 뿐입니다. 욕심은 왜곡을 낳고 왜곡은 괴물을 낳습니다.

 

 

복음의 가장 큰 적은 반(anti) 복음이 아니라 반(half) 복음입니다. 가다가 멈추면 아니간만 못하듯 반쯤 복음은 진리를 왜곡합니다. 왜곡된 복음은 하나님의 마음보다 체제의 기준을 정하는데 혈안이 됩니다.하나님의 마음을 읽기 보다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에 목숨을 겁니다. 우리의 판단이 옳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마음이 옳습니다. 사랑이 왜곡되면 미움이 됩니다. 은혜가 왜곡되면 기득권이 됩니다.

 

겔36:26,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새로운 영을 넣어 주며, 너희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며..."

 

 

은혜는 우리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주사 하나님의 진리가 내 속에 뿌리내리는 것입니다. 오늘 수많은 문제와 어려움, 상한 마음과 괴로움 앞에서 부드러워지십시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깁니다. 분노와 정죄와 비판으로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부드러움으로 오늘을 이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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