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의 탄식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전체 요지는, ‘아무도 너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조롱하고, 겁박하는 이들이 넘쳐도 ‘결코 너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씀이죠.
그런데 여기에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너는 다시 나의 대변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이 맡긴 사명을 다하면 누구도 너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이죠.
혹시 냉장고를 에어컨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전자레인지를 히터로 사용하는 사람은 없겠죠?
각각의 제품들은 사용할 목적에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새가 물속에서 노니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금붕어가 하늘을 나는 것은요?
창조된 것들은 저마다의 의미가 있게 창조되었죠.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을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단 한 가지로 해석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요.
그것이 믿음이고 신앙이 되는 이유는,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명에 의해 사는 것이 사람다운 일임을 믿기 때문이죠.
그때, 가장 아름답고, 그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렵고, 힘든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가장 나답고, 가장 인간다운 것이 중요하죠.
아무리 편안하고 좋아도 인간답지 못한 삶이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사람답게 산다면 그것이 행복이죠.
우리의 우리다움은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창조의 목적에 따라, 주신 사명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죠.
그것이 내가 있는 이유이니까요.
오늘도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시간을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는 주님의 뜻이 담기게 될 거예요.
주님의 대리인으로서,
주님의 대언자로서,
그리고 주님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로서 사는 것이 사람다운 것이고, 나다운 것입니다.
오늘도 사람답게 사세요.
오늘도 나답게 사는 우리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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